환 상 누 각 2248

일체형 컴퓨터와 외장하드, 그리고 DSLR

얼마 전, 친척분의 부탁으로 컴퓨터와 외장하드를 대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는 일체형 컴퓨터를, 외장하드는 지금 사용 중인 씨게이트 외장하드의 후속 모델을 선택하였고, 주문한 다음날 물건을 받았습니다. (서로 다른 업체에서 구매한 건데 같은 택배사를 사용한 덕에 두 물건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외장하드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Seagate FreeAgent GoFlex Ultra-Portable 3.0 모델이 나름 잘 나왔고 지금껏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는 만큼 이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이미 오래전에(!) 단종 돼버린 탓에 후속 모델을 알아보게 되었고, Seagate Backup Plus S Portable Drive 1TB 2.5형 외장하드가 잘 나간다길래 이 녀석을 선택하게 ..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트레일러 스킨 추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를 설치하면, 그동안 화물을 받기만 했었던 업체에서도 화물을 상차할 수 있는데, Real Company MOD를 사용하면 해당 물류 업체에 등장하는 트레일러 스킨이 업체 이름과 맞지 않고, 일부 업체에서 상차할 수 있게 추가된 트레일러 역시 업체 이름과 맞지 않아, 해당 업체 이름에 맞게 트레일러 스킨을 변경해 보았습니다. 먼저 Carrefour 트레일러입니다. 이 업체는 그동안 화물을 받기만 했었던 업체였지만, 스칸디나비아 DLC를 설치하면 이곳에서도 화물을 상차할 수 있게 됩니다. 원래는 Kaarfor 스킨이 적용된 트레일러가 등장하지만, Real Company MOD를 적용한 후의 업체 이름과 트레일러 스킨이 서로 달라 스킨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Mae..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 평정 완료(!?)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스칸디나비아 DLC를 접한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새로운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기존 유로트럭2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물류업체와 풍경 그리고 도로망을 구경하며 북유럽을 달리다 보니 어느새 Road Explored가 100%로 채워지게 되었는데, 북유럽을 달리다 보니 기존 유로트럭2 맵으로는 가기 싫어질 정도의 퀄리티에 한동안 계속 북유럽에 머물러있을 듯 합니다. Road Explored를 100%로 만든 후의 지도입니다. 추가된 지역의 면적은 넓지 않지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잡한 모습의 교차로며 오밀조밀하면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도시 때문에 Road Explored를 100%로 만드는 게 쉽지 않았던 만큼, Road Explored 100..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 집중 분석 (리뷰)

지난 5월 7일, 많은 유로트럭2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스칸디나비아 DLC (Scandinavia DLC)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스칸디나비아 DLC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국가 및 도시와 더불어, 기존 유로트럭2나 Going East! DLC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3D 모델과 물류업체, 복잡한 교차로 등이 추가되어, 점점 식상해져가던 유럽 대륙 및 영국에서의 화물 운송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그러하듯, 저도 스칸디나비아 DLC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만큼 새로운 DLC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고, 예정대로라면 스칸디나비아 DLC도 기존에 구매했던 유로트럭2와 Going East! DLC처럼 박스버전으로 구매하려 했으나, 프리오더 넣어놓은 스칸..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브르노 → 반스카 비스트리차 동영상 운행일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1.17 패치가 발표됨과 동시에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스칸디나비아 DLC가 발표된 이후, 많은 유로트럭2 유저들이 새로운 DLC를 적용하여 북유럽을 누비는 중이라 합니다. 이번 스칸디나비아 DLC에는, 기존 맵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풍경과 기능이 추가되어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게이트와, 터널 내 교차로가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저도 하루빨리 북유럽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지난주에 주문해놓은 유로트럭2 스칸디나비아 DLC 박스 버전이 아직도 영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탓에, 북유럽으로 넘어가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스칸디나비아 DLC가 오기 전까지 새로운 광원효과와 스카이박스가 적용..

서산 간월암, 해미읍성 그리고 해미순교성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할머니를 모시고 충남 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이후 한참을 달려 첫번째 목적지인 간월암(看月庵)에 도착합니다. 물이 빠지면 육지,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는, 두가지 모습을 가진 조그마한 섬 간월도. 그 섬 전체에 걸쳐 조그마한 암자 하나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 암자의 이름은 간월암(看月庵)이라 합니다. 간월암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해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간월암 인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물이 빠진 뒤였던지라, 걸어서 간월암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간월암까지 배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빠지지 않으면 갈 수 없다고 하네요. 대신 물이 빠지면 걸어..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1.17.1 업데이트 안내 및 1.17 용 MOD (모드) 다운로드

전부터 꾸준한 포스팅으로 많은 유저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유로트럭2의 새로운 버전인 1.17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팀 버전용 패치(한국날짜로 5월 4일)가 먼저 출시된 후 리테일 버전용 패치(한국날짜로 5월 7일)가 출시되었고, 이번 패치를 적용해야 유로트럭2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스칸디나비아 DLC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패치를 통해, 전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소개된대로 새로운 광원효과가 적용되었고, 브레이킹 및 가속, AI 차량들의 주행 패턴이 좀 더 현실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Code + 렌더링 엔진 개선 + 비디오 메모리 사용률 개선 + 다중모니터 지원방식 개선 (설정방법 보러가기) + 울타리 및 건물 구역을 위한 ..

막간(!)을 이용해 블로그 통계 관련 잡담

3월 말부터 한 달에 걸쳐 이틀 간격을 두고 꼬박꼬박 올리던 글도 글감이 다 떨어져버린 탓에, 지금은 예전에 올린 글을 보며 오탈자나 비문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글 쓸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 한글 진짜 어렵습니다...ㅜㅜ 특히 띄어쓰기...ㅜㅜ) 각설하고, 요즘 글감도 없겠다 땜빵(!)도 할 겸 겸사겸사 블로그 관련 글이나 올려볼까 합니다. 뭐 블로그 관련 글이라 해봤자, 그동안은 일반 웹페이지에 갤러리를 운영했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사진이 쌓여갔고 지금 계정 용량으로는 쌓여가는 사진들을 감당할 수 없어,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던 thebluesky 군으로부터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 2008년 8월 11일에 블로그 개설,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게 시초가 되어 지..

흐린날 주말 오후, 동네를 거닐며

온종일 잿빛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처럼 후덥지근한 주말이었습니다. 요 며칠 계속 공항에 나가 비행기 사진을 찍은 탓에 한동안 카메라는 쳐다도 안보고 있다가, 운동삼아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가는 김에 겸사겸사 카메라를 들고 동네 스냅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스냅사진 찍는다면서, 습관적으로 망원렌즈...를 들고 나가버렸네요=_=;; ) 강변 산책로를 따라 공항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니 광주행 ITX 새마을이 지나갈 시간이길래,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기차를 기다립니다. 이동네 출사 포인트가 다들 거기서 거기인지라 신선한(?) 맛은 없지만, 운남철교 옆 포인트에서 ITX 새마을을 찍어본 적은 없었던지라 이곳에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이녀석은, 용산(13:40)발 광주(17:41)행 ..

고속열차와 디젤기관차 (2015년 5월 1일자 호남고속철도 시간표 첨부)

지난 토요일, 광주공항에서 내셔널항공 B747-400 화물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구경하였고, 이녀석이 다시 이륙할 때 까지 네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호남고속선 포인트 개척(!)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광주지역 호남고속선 포인트 개척(!)을 위해 주로 자전거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날도 덥고 공항에서 고속선까지 은근히 멀어 대한만세님의 차량을 이용해 포인트를 둘러보았습니다. 고속선 인근으로 이동하다보니 기차가 지나갈 시간이 다 되었길래, 일전에 찾아놓은 터널 포인트로 이동하여 고속선을 달리는 고속열차를 구경합니다. 일전에 왔을 때는 안개 때문에 뿌연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는 시정이 좋아 멀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 날이 뜨거워서인지 지열이 엄청 올라왔지만요...) 햇빛도 강하고 날씨도 제법 더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