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DSLR 소니 알파700 (SONY A700) 1차 세팅(?) 완료

지난 6월 중순에 영입한 저의 첫 DSLR인 소니 알파700 (SONY A700)의 1차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카메라를 구매하여 A/S센터에 바디를 입고시키고 전체점검 및 클리닝 등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실전투입(?)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놓음과 동시에,

최초 구매 당시 리스트에 올려놓았던 각종 부속들을 구성 완료함에 따라, 정식으로(?) 장비 소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소니 알파700은 2007년 발표된 소니의 DSLR 중급기로, 비록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성능이 좋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며,

중고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입문용이나 전투용(!)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실내 촬영시 종종 화이트밸런스가 틀어진다거나, 요즘 나온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탑재하고 있는 라이브뷰 기능의 부재 등이 존재합니다.

물론, 신경쓰일만큼 치명적인 단점(!)은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했고, 각종 사용기들을 뒤져봐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할법한 사항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연식만큼이나 사용기며 제품 리뷰들이 넘쳐나는고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영입한 장비들의 전체 사진입니다.

보증서 및 설명서를 제외한, 제품 박스와 메인 장비들만 꺼내놓았구요.

 

바디는 소니 제품인데, 렌즈들은 다들 서드파티 렌즈들입니다=_=

...소니 G렌즈나 칼짜이즈 렌즈가 끌리긴 한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아직은 저 렌즈들로 버텨야될 듯 싶습니다..ㅜㅜ

(저것들 다 팔면 칼번들 (Carl Zeiss SAL1680Z) 하나 사려나요=_=;; )

 

 

 

 

 

장비들을 하나씩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구성 장비들의 메인인 바디입니다.

소니 DSLR의 두번째 작품이자 소니의 첫 DSLR 중급기이고, 코니카 미놀타 D7D의 후속모델이기도 합니다.

 

a700은 APS-C 1:1.5" CMOS 크롭바디로 1200만 화소이고, 바디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 무게는 배터리 제외 690g입니다.

 

 

 

 

 

a700의 뒷부분이자 카메라 조작부입니다.

 

이녀석을 영입하고 한동안 가장 적응안됐던게 전원스위치 위치였습니다.

그간 사용하던 카메라들은 전원스위치가 다들 오른쪽 (셔터버튼쪽)에 있었는데, 이녀석은 왼쪽에 붙어있어 자꾸 헷깔리더라구요.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오히려 소니쪽의 인터페이스가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바디에 이런저런 버튼들이 튀어나와있지만, 대부분 1버튼 1기능인지라 더 빠르게 설정할 수 있어 좋았고,

버튼 크기도 크고 간격도 적당해 실수로 다른 버튼을 잘못 누르는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조작 다이얼이 셔터쪽과 엄지손가락 그립부에 달려있고, 두개의 다이얼은 매뉴얼 모드에서 각각 셔터속도 및 조리개 설정을 담당하는지라,

상당히 편리하면서도 높은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보급기는 조작 다이얼이 하나라, 매뉴얼 모드 사용시 중급기보다 더 까다로울 듯 싶습니다... 전에쓰던 하이엔드도 하나였구요...)

 

그리고 한번 맛들리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4방향 조그버튼도 달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캐논의 다이얼 방식보다 훨씬 편하더라구요=_=;;

 

소니, 미놀타 바디만의 기능인, 바디 자체 손떨림 방지기능 SSS (Super Steady Shot)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도 뒷면에 붙어있습니다.

 

 

 

 

 

바디에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그립... 흔히 세로그립이라 불리는 물건입니다.

 

소니 DSLR(T) 중/고급기의 배터리 그립은, 반(半) 본체라 불릴만큼 활용도가 높은데, 단순히 배터리를 추가장착하고 세로촬영시 편의성을 더해주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바디 본체에 있는 각종 버튼들을 그대로 끄집어내어, 세로촬영시에도 가로촬영때와 마찬가지로 좀 더 편하게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당연히 전/후면 조작 다이얼이며 조그버튼도 존재하구요.

 

 

 

 

 

이게 배터리 그립의 뒷면입니다.

 

촬영에 있어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을 배터리 그립에도 바디와 똑같이 구현해놓았고,

배터리 그립의 셔터나 버튼 동작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도 달려있습니다.

 

소니 배터리 그립 중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런 기능버튼들의 존재도 그렇지만, 가로그립과 차이가 거의 없는 그립감이었습니다.

 

보통 배터리 그립은, 셔터가 그립 상단에 위치해, 세로로 찍을 때, 가로그립과 그 느낌이 다르거나 무게밸런스가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소니 배터리 그립은, 셔터 및 그립부가 배터리 그립의 2/3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디와 싱크로율(!)도 높고, 바디의 다양한 기능을 그립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비쌉니다...

배터리 그립 새 제품이 보급형 DSLR 중고바디 하나값이에요..ㅜㅜ

 

 

 

 

 

앞면 그립부분 및 뒷면 조작 스위치들 때문에, 배터리 삽입은 측면에서 이루어지며,

일반 AA건전지용 매거진까지 제공하는 타사 배터리 그립과 달리, 이녀석은 전용배터리 두개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일반 건전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는 하나만 끼워도 되고 두개 다 끼워도 되며,

두개를 장착했을 경우, 배터리 잔량이 적은 쪽을 먼저 사용한 후, 해당 배터리를 모두 소진하면 자동으로 다음 배터리로 넘어가게 됩니다.

 

세로사진을 많이 찍는편은 아니지만, a700에 싱크로 100%짜리 그립을 달지 않으면 진정한 a700이 아닌 a600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망원렌즈를 주로 사용하고, 망원렌즈를 마운트하면 렌즈 무게때문에 카메라가 앞으로 쏠리는지라, 어느정도 무게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립을 달아주었습니다.

더 무거워지긴 했지만, 전에 비해 한결 안정적인 슈팅(!)이 가능했구요.

 

물론 배터리도 두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에 따른 번거로움도 덜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간혹 배터리 갈다가 레어 아이템(!)을 놓친 경험이 있으니까요ㅜㅜ)

 

 

 

 

 

a700 전용배터리인 NP-FM500H 인포리튬 배터리입니다.

a700은 물론 a850등 일부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로 알려주기 때문에, 현재 배터리 잔량을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녀석도 호환배터리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배터리 그립 사용시, 정품배터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정품 사용시 작동하지 않습니다.)

 

 

 

 

 

카메라 소개가 끝났으니, 이번에는 렌즈 차례입니다.

바디 스펙도 중요하지만, 렌즈 스펙에 의해 전체적인 사진 퀄리티가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닌고로, 저렴한 렌즈라고 무턱대고 덥석 물면... 말 그대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_=.

 

지금 사용중인 렌즈는 시그마 DG 28-70 1:2.8 EX 와 탐론 70-300 USD 두가지입니다.

둘다 풀프레임 바디에서 사용가능한 렌즈구요.

 

시그마 렌즈는 지인분인 하늘가까이님의 지원을 받아 영입하게 된 렌즈로, 표줌 줌렌즈입니다.

풀프레임에서는 적당한 화각을 보여주지만, 크롭바디에서는 환산 42-105mm인고로 화각이 살짝 애매하구요.

제 경우, 40mm 이하 광각을 잘 사용하지 않는고로(리뷰사진 찍을때도 보통 50mm선에서 찍습니다), 최대광각이 42mm인 것에 대해 큰 불편함은 없고,

오히려 전구간 조리개가 2.8 고정인고로 어두운 곳에서 셔터속도 확보가 용이해, 무척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렌즈에 비해 어둡긴 하지만, 밝은 렌즈인 만큼 배경 날림도 잘되고 선예도가 좋아 스냅사진 찍을 때 좋고, 특히 야간 스냅샷 찍을때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_+

 

탐론렌즈는 소니 렌즈군 중 하나인 SAL70300G 70-300mm F4.5-5.6G SSM (일명 캐스퍼) 렌즈와 동일한 조리개, 화각을 가지고 있는 렌즈로,

캐스퍼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이지만 해상도는 거의 비슷하거나 살짝 부족한 수준이라 상당히 인기있는 렌즈 중 하나입니다.

전구간에 걸쳐 선예도가 좋고, 특히 저가 망원의 경우 200-300mm 구간은 보너스 구간일 정도로 사용하기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본 렌즈는 G렌즈에 비해 살짝 소프트해지는 감은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바디 세팅이나 포토샵 등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탐론 60주년 기념렌즈라 엄청 공들여 만든 렌즈인 듯 싶고, 소니 알파마운트는 물론, 캐논, 니콘 마운트용 렌즈도 있습니다.

(소니용 렌즈는 바디 자체 손떨방 기능 때문에 렌즈 손떨방 기능이 빠졌는데, 기능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가장 비쌉니다=_=;;;; )

 

 

일단 이 두개로 화각은 완성되었고...

나중에 여유가 되면, 칼번들 (Carl Zeiss SAL1680Z)이나 은갈치 (SAL70400G 70-400mm F4-5.6G SSM)를 영입할까 하는데...

대략 저 두개 가격이... 거의 300장 정도 되니 쉽게 지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_=;;

(전에 한번 써보니 비싼값을 하더랍니다. 당장 지르고 싶을 정도로 선예도가 감동이었습니다..ㅜㅜ)

 

 

 

 

 

앞서 소개한 파트(?)들을 합쳐보았습니다.

 

일단 시그마 28-70 렌즈를 마운트 한 모습이구요.

짜리몽땅한 렌즈라지만, 의외로 무거워서 (약 700g), 배터리 그립을 장착한 상태에서 렌즈 하단을 받치지 않으면, 렌즈 무게때문에 앞으로 기울어집니다..ㅜㅜ

 

 

 

 

 

탐론 70-300 USD를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렌즈는 짧은편인데, 후드 길이가 렌즈 길이의 2/3나 되다보니 되게 길어보입니다. 크기와 달리 무게는 위에서 소개한 시그마 렌즈보다 살~짝 더 무겁습니다.)

 

공항 출사다닐때... 아마 대부분은 이 조합으로 돌아다닐 듯 싶습니다.

사진 속 장비 무게만 한 3kg정도 되더랍니다.

(고급기나 대구경 망원렌즈 무게에 비하면 가벼운편이지만요.)

 

그립 달아놓으니, 가방속에 렌즈가 하나밖에 안들어갑니다..ㅜㅜ

 

 

 

 

 

전원을 넣으면 LCD창에 각종 정보들이 뜹니다.

뷰파인더에 얼굴 등 각종 사물을 가까이 대면, 뷰파인더 아래 센서가 감지해 LCD가 자동으로 꺼집니다.

 

물론 옵션에서 이 기능을 끌수도 있구요.

 

이와 더불어, 그립에 존재하는 터치센서에 손을 댄 상태로 뷰파인더를 바라보면, 반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촛점을 잡아주는 Eye Start 기능도 있습니다.

편할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불편해, Eye Start 기능은 꺼놨습니다.

 

 

 

 

 

90만 화소짜리 3인치 LCD인데 라이브뷰가 안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ㅜㅜ

틸트도 안되구요...

 

그러고보면 소니 바디는 DSLT나 DSLR 보급기는 라이브뷰며 액정 틸트가 되는데, 중/고급기 DSLR은 고정형 LCD에 라이브뷰 미지원입니다=_=

스펙을 보니, 뭔가...거꾸로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LCD는 특수코팅이 되어있어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데, 이게 지문 뭍는게 예술(!)에 가까워 그냥 액정보호용 강화플라스틱 (3인치) 을 붙여버렸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후지 S200EXR 하이엔드 카메라에도 이 보호플라스틱을 붙여 사용했는데,

S200EXR에 붙인 것(2.7인치) 보다 더 큰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만원 넘게주고 산거를, 이번에는 배송료 포함 6천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생긴거나 재질은 똑같고 오히려 지금 것이 더 큰데... 단순히 가격이 내린걸려나요=_=;;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화면 전반에 걸쳐 16:9 해상도용 가이드와 AF 거점 및 스팟측광 영역이 표시되어있고, 아래쪽에 촬영 정보창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뷰파인더는, 아이레벨 광학식 펜타프리즘 뷰파인더로, EVF (전자식 뷰파인더)를 더 많이 써왔던 탓에, OVF (광학식 뷰파인더)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이때문에 a700을 구매하기 전부터 DSLT가 아닌 DSLR쪽에 비중을 더 두고 있었습니다.

 

DSLT 등과 같은 EVF는 보통 100% 시야율을 보여, 뷰파인더에 보이는 그대로가 사진으로 찍히는 반면,

a700은 시야율 95%라, 뷰파인더로는 보이지 않는 부분 (외곽부)이 추가로 더 찍힙니다.

 

DSLT나 하이엔드의 EVF는, 반셔터를 누르면 어떤식으로 사진이 찍히는지 뷰파인더나 액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DSLR은 그런게 없기 때문에, 일단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익혀놓아야 한다는 점이 불편합니다.

 

그동안 하이엔드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습관적으로 뷰파인더로 보이는 모습대로 찍히겠지 라며 셔터를 눌러버리는지라, 아직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ㅜㅜ

(간혹 DSLT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광학식 뷰파인더만의 시원한 느낌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더랍니다..)

 

 

 

 

 

나온지 오래된 카메라를 가지고 새삼스레 주절거려보았습니다.

 

카메라를 영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장마가 시작된지라, 아직 제대로 된 출사는 한번밖에 나가보지 못했지만,

일단 장마가 시작된 틈을 타, 장비들을 모두 점검하고 세팅 해놨으니,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좋으면 바로 카메라를 들고 나가기만 하면 될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긴 주절거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DSLR로 넘어오면 셔터만 눌러도 사진이 잘 찍힐줄 알았지요 >_<

...그냥 막 찍으면 똑딱이보다 더 안습한 사진이 나온다는걸 이제 알았습니다..ㅜㅜ;;;

 

 

p.s2

 새 장비 영입에 도움주신 하늘가까이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Comment 18
  1. Favicon of http://sv2korea.tistory.com 한국출장소장 2013.07.05 14:44 address edit & del reply

    장비 구비 축하드립니다. 이제 들고 나가시는 일만 남았군요+_+

    원래 소니가 주변기기 가격이 자비가 없습니다. 이거 뭐야 소리가 나오죠-_-

    그리고 제 경우는 거꾸로 보수적이라 그런지 OVF가 낫더군요. 왠지 EVF는 요즘은 나아졌겠지만 왠지 처리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딜레이도 있을 거 같고...

    세로그립은 소니가 좋게 나오는 모양이네요. 니콘은 D3100은 일단 '그런거 없다'(...)고 D90은 있긴 한데 세로그립으로 찍기 보다는 그냥 임기응변으로 휙휙 돌리는 쪽이 익숙해서(...) 없이 하는 게 낫더군요. 그립감도 좋은 편도 아니고.-_-

    제 경우 망원렌즈는 니콘 70-300(딱히 별명은 없는데 망원치곤 짧막해서(크롭용입니다) 개인적으로 똥포라고 부름-_-)을 들고 다니는데 선예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D3100 주렌즈로 산 시그마 17-50이 선예도가 나을 정도니-_-) 포샵 등에서 후보정 하면 나쁘진 않더군요. 마음이야 더 좋은거 있으면 좋지만 돈이...orz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06 01:55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이제 장마 끝나면 본격적으로 장비를 실전투입 시킬일만 남았습니다^^

      전부터 소니 주변기기들 가격이 비싼건 알고있었지만, 가격 스케일이 상상 이상이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전부터 노리고 있던게 소니 바디였던지라, 한번 제대로 끌고가볼 생각입니다~.

      저도 뷰파인더로 보는 느낌 때문에 OVF를 선호합니다만,
      아시다시피 EVF 달린 카메라만 5년 가까이 쓰다보니 EVF에 워낙 익숙해져서 OVF에 적응하려면 시간좀 걸릴 듯 싶더라구요..ㅜㅜ;
      일전에, 아래 댓글 달아주신 하늘가까이님의 A77을 잠깐 접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A77은 DSLT인고로 EVF가 달려있는데, 화상처리로 인한 딜레이는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뷰파인더 내 액정 자체도 OVF 수준으로 깔끔했구요~.
      ...물론 A77은 중급기라 EVF스펙이 좋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하이엔드의 EVF와는 비교자체가 무의미할 정도였습니다~.

      세로그립은... 확실히 소니 것이 좋더라구요.
      사실 써본거라고는 캐논 세로그립이 전부지만, 그립감이나 편의성은 캐논보단 소니가 확실히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D3100은 세로그립이 없었군요..ㅜㅜ;;
      일부 모델은 전용 세로그립을 내주지 않는지라 세로 사진을 주로 찍는 분들은 이점에서 상당히 불편하실 듯 싶습니다..ㅜㅜ
      (그래도 니콘 바디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좋으니 그걸로 커버 가능할지두요 >_< )

      렌즈는~, 언젠가 다른 동호회에서 니콘 70-300 렌즈로 비행기 사진 찍은걸 보니, 니콘 70-300도 선예도 좋던걸요+_+
      물론 보정하지 않아도 쨍할 정도의 선예도를 표현하려면 렌즈값이 장난아니겠지만요..ㅜㅜ;;;

      저도 실력은 없는데, 렌즈 뽐뿌만 와서 죽겠습니다..ㅜㅜ;

  2. Favicon of http://inthebluesky.tistory.com 하늘가까이 2013.07.05 15:38 address edit & del reply

    드디어 완성된 장비 사진을 올리셨군요...+_+
    처음 그립도 접점 불량이 접점의 때(?)때문이라는 걸 알았다면 소중한 시간 낭비하시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바디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컷수...그리고 수업료 지불하시고 다른 판매자의 그립도 그렇고
    역시 유이님께서는 양품을 선택하실 줄 아는 안목과 복이 있으신거 같습니다...>_<
    확실히 소니를 사용하는 이유가 그 유명한 AF되는 칼자루를 손에 쥐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세로그립도 또한
    소니의 명품이 아닐까 싶습니다...>_< 기계적 성능이 우수하다는 니콘으로 가고 싶은 생각도 한번씩 들지만...
    이넘의 그립이 너무 편해서 꿈도 못꾸고 있다고나 할까요...=_= 소니의 3대 축복을 포기하기 힘들어서 추후에도
    못 떠날거 같긴 합니다...
    (소니의 3대 축북이 바디 손떨방, SAL135f18Z, 남대문...이라고 하지요?? >_< )
    아무쪼록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100%의 A700을 완성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_<

    ps. 저도 DSLR과 좋은 렌즈만 있으면 사진이 잘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후퇴했다는건 함정이라고 할까요...ㅠㅠ
    유이님께서는 실력과 내공이 좋으시니 빠른시일 내에 성수님의 수족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실거예요...>_<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06 02:24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디어 장비 풀세트(!) 인증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_+

      점검표에 컷수가 찍혀있던데, 구매일에 비해 컷수가 생각보다 상당히 적어서, 이거 장농바디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_<

      세로그립은, 바디 점검 및 클리닝을 맡겼던 터라, 바디에 이상이 없는걸로 생각하고, 처음에 구매한 세로그립을 반품해버렸는데,
      바디쪽 접점...문제라는걸 알고 완전 난감하더랍니다..ㅜㅜ;;
      (다행히 친절한 분이셨던지라, 큰 탈 없이 환불받고 끝낼 수 있었습니다....만 그것땜시 더 죄송스러워지더랍니니다..ㅜㅜ)
      그래도, 이번일을 토대로 모든 금속 접점은... 지우개가 진리(!)라는걸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_<

      센터 입고전에 연락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ㅜㅜ;
      연락안하고 입고했다면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자가 해결법(!)도 몰랐을테니까요ㅜㅜ
      비록 처음 구매한 것 보다 만원 더 비싸게 구매하긴 했지만, 수업료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영입한 장비들 모두 하늘가까이님 도움이 큰걸요 >_<
      하늘가까이님 도움이 없었더라면, 아직도 장터 등지를 배회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ㅜㅜ;
      덕분에, 다들 양품으로 탈 없이 바로 사용가능한 상태이기도 하구요 >_<

      전에 종종 공항이며 기차 출사를 다니던 분과 DSLR을 알아보면서, DSLR은 소니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계속 소니 바디만 기웃거렸었달까요~.
      (그분도 A580으로 넘어오시구요+_+)

      기계적 성능이나 완성도는 니콘이 좋긴 한데, 소니의 바디 자체 손떨방과 칼짜이즈렌즈, 세로그립을 보니... 소니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랍니다..ㅜㅜ;;
      말씀하신대로 소니의 3대 축복을 포기하기가 힘들더라구요 >_<
      (남대문 센터... 대박이었습니다..ㅜㅜ 이제 남대문으로만 보낼겁니다..ㅜㅜ)

      전부터 노리고 있던 소니 DSLR을 영입하게 되었으니, 저도 타 사 바디로 쉽게 넘어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ㅜㅜ

      점검받으랴, 추가장비 영입하랴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양품들로 구성해놨으니, 앞으로 출사가 더욱 즐거워질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장비영입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_<
      이제 출사때마다 하늘가까이님의 내공을 전수받을 일만 남았습니다 >_<


      re p.s : 본 글에 올려놓은 사진들... 똑딱이로 찍은건데, 왠지 DSLR보다 더 잘찍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ㅜㅜ;;;
      역시 DSLR을 자유자재로 쓰려면 어지간한 내공으로는 힘들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벌써부터 좌절스러운걸요ㅜㅜ

      그런고로 앞으로도 내공전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_<

  3. 유키 2013.07.05 20:1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DSLR만 사면 사진이 잘찍힐줄 알았습니다 ㅜㅜ (아직써본적은없지만요)
    이제 한층더 멋진 사진을 기대해도 될련지요~ (?!)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06 02:40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DSLR만 사면 찍는대로 찍힐줄 알았습니다..ㅜㅜ;;

      아마 본격적으로 제 실력이 다 들통나게 될 듯 싶습니다 >_<
      기대하시면 완전 실망하실지두요..ㅜㅜ;

  4. Yaggo2 2013.07.05 22:4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가벼웅 스냅샷 위주로 찍는지라 이런 사진기의 세계는 잘 모르지만 왠지 들고 있으면 사진을 잘 찍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사진기군요...>_<.
    앞으로... 출사를 나가신다면 더욱 멋진 사진들을 볼 수 있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o^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06 02:4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스냅사진 찍을 때는, 컴팩트 디카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공항 출사는 컴팩트 디카로는 감당이 안되, 결국 DSLR을 지르고 말았습니다..ㅜㅜ

      그...그나저나 기대하시면 엄청 실망하실겁니다..ㅜㅜ;;

  5. Seans 2013.07.06 10:05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먼저 DSLR 영입 축하드립니다....

    저는 저번에 질문드렸다시피 캐논 EOS 를 보유중인데... 뭐 사진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공항 항공기 관찰 공원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노이즈만 가득하고..ㅠㅠ
    ISO 세팅법도 몰라 그냥 AUTO 로 냅두고 찍는데 ISO 가 들은바로는 광량에 따라 조절하는건데 노이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더군요....

    촬영모드 조절개가 SONY A700 기종에는 왼손부분에 달려있는게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저는 잘 모르니까 촬영할때 그냥 " 플래시 발광 금지 " 모드로 촬영하는데 A-DEP, Tv, Av, M 이 모드에서는 세팅을 유저가 임의로 설정할수있게 만들어놓았더군요....

    처음 DSLR 로 촬영을 해봤을땐 확실히 일반 디카보다는 선명도나 화질이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하지만 미유님 말씀처럼 DSLR 이라고 셔터 똑딱 누르면 사진이 무조건 작품인건 아니더랍니다...

    아무튼 업그레이드된 장비가 있으니 미유님의 항공/철도사진은 더 빛날듯합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06 15:24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서오세요~.
      대략 노이즈로 고생중이시군요ㅜ.ㅜ
      요새 나온 카메라들이 노이즈 억제력이 좋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감도에서는 노이즈로 인한 화질 열화가 보이더랍니다...
      제 경우 ISO 오토에, ISO적용 범위를 200~800으로 제한걸어놓은지라, 오토라 해도 그 이상 안올라간답니다.
      ISO를 낮추고도 셔속을 확보하시려면... 손떨방 기능이 있는 밝은렌즈를 영입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일부 바디가 모드 다이얼이 왼쪽에 붙은게 있더랍니다.
      그간 쓰던 하이엔드는 다 오른쪽이었고, 서브용 똑딱이랑 a700은 왼쪽이라, 모드 다이얼 위치는 불편하지 않은데... 전원스위치 위치가 영 애매합니다ㅜ.ㅜ

      그러고보면 캐논은 프로필 파일을 바디에 직접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지요+_+
      소니도 마이스타일 이라는 기능을 통해 세팅이 가능하지만, 캐논처럼 파일을 통한 임포트, 익스포트는 안된답니다ㅜ.ㅜ

      장비도 영입했겠다~ 이제 이 장비에 익숙해지려면 시간깨나 투자해야 될 듯 싶습니다ㅜ.ㅜ
      아무쪼록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아마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ㅜ.ㅜ)

  6. Favicon of https://passthesky.tistory.com Flight[정현재] 2013.07.07 15: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이번 27일에 인천에 가려고 합니다~. 저의 애마(?) a57과 함께 말이죠~. 그나저나 저같은 경우는 카메라를 좋아해서 카메라들고 나가도 설레는데 유이님은 카메라들고갈때 어떠신가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07 23:14 신고 address edit & del

      57들고 인천 출사가시는군요~.
      새 망원렌즈 영입하셨으려나요~?

      음... 한때는 카메라 들고나가면 재밌었고 지금도 재밌긴 한데,
      갈수록 카메라가 커지다보니 무거워서 스냅 사진 찍을때는 똑딱이를 들고다닙니다~.

    • Flight[정현재] 2013.07.08 16:31 address edit & del

      안타깝게도 미러가 자연스레 회손되서(미러가 거의 필름수준으로 약합니다.) 우선 바디부터 고쳐야하기에.. 계속쓰던 SAL55300이나 써야겠습니다. ㅜㅜ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08 16:49 신고 address edit & del

      헛.. 미러에 기스나셨군요ㅜ.ㅜ
      DSLT미러는 거울이 아니고 금속박막 같은거라 면봉같은걸로 살짝만 건드려도 기스나거나 벗겨진답니다...ㅜ.ㅜ

      대략 지혼자(!) 그런거라면 as맡겨보시구요~.
      보증기간 내라면 무상처리될겁니다~.
      (사용자 과실이어도 1회는 무상교체가 된다고 하네요)
      기간이 지났다면 약 4~5만원 정도 들어가구요~.

      서울에 계시면 남대문 알파센터로 가시면 됩니다>_<
      지방 소니센터에 접수하면 영등포로 가니 참고하시구요~.
      (지방에서 남대문에 입고시키려면, 남대문 센터에 연락해 택배신청 해야됩니다~.)

      맡기시는 김에 내부 클리닝이랑 핀점검도 받아보시고, 컷 수 확인도 해보시구요~.

    • Flight[정현재] 2013.07.08 19:19 address edit & del

      기스는 아니고요. 미러가 찌그러졌습니다. 움푹 들어갔다고 해야하나요.. ㅜㅜ 저같은 경우는 다음주 금요일에 시험이 끝나서 코엑스에 유상수리 하러 가야합니다. ㅜㅜ 바꾸는데는 1시간 정도라더군요. 맡기는김에 깔끔한 사진을 위한 청소도 하고요~. 유이님도 a700 조심히 쓰시길 바랍니다. ㅜㅜ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7.10 00:53 신고 address edit & del

      음... 건드리지 않았는데 저러면 초기불량일텐데, 보증기간이 남았다면 센터에 잘 어필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수리는 남대문 센터가 잘해주니 거리에 부담이 없으시다면 남대문 알파센터로 가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7. 신미은 2013.08.08 19:13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지나가는이 입니다...ㅠㅠ제가 현재 같은기종을 보유하고있는데 ...지인분께서 사용하시던걸 선물받아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기종이라 정보를 찾기힘들엇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보고 가요^^(사실 초보로 반도 못알아들음 ㅎㅎㅎ)
    그냥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자 .....ㅋㅋ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0^ 헤헷...마니가르쳐주세요용 ♡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08.08 20:26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서오세요.
      미은님도 A700 사용중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얼마 전 중고로 구매하여 사용중인지라 아직 카메라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 여기저기 헤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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