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광주송정역에서 기차구경 하고 왔습니다

 한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던 것도 잠시.

주말인 토요일이 되니, 거짓말 처럼 날이 포근해지더랍니다.

 

점심이라 하기도 오전이라 하기도 애매한 시간대에 일정이 끝나고 모처럼 날도 따뜻해, 괜시리 돌아다니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공항에 가서 비행기 구경이나 할까~ 하며 시간표를 보니... 공항에 도착하고 나면 비행기들이 다 뜨고 난 후라 비행기 구경은 못하고,

이렇게 된거 오랜만에 기차구경을 하자 라며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시내에서 출발하는지라 거리상으로는 광주역이 가깝지만, 광주역 보단 광주송정역(송정리역)이 집에가기 편하기에, 지하철을 타고 광주송정역으로 넘어갑니다.

(광주역에서도 집에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긴 한데... 죄다 콩나물 버스들입니다..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80 | F11 | 45mm (67.5mm) | ISO320 | Multi-Pattern)

 

지하철역으로 가는 도중 찍어본 구도청 옆 학원거리.

일전에 시그마 28-70 EX DG를 점검받고 찍었던 테스트샷과 비슷한 구도로 찍어보았습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10 | F11 | 55mm (82.5mm) | ISO800 | Multi-Pattern)

 

문화전당역으로 들어와 지하철을 기다립니다.

애매한 시간대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상무역까지 서서갔습니다...=_=;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8 | EV +0.7 | F8 | 35mm (52.5mm) | ISO400 | Multi-Pattern)

 

지하철 광주송정역에서 내린 후 개찰구를 바라보고 한 컷~.

 

맨날 이용하는 역인데, 천장에 붙은 행선지 안내판 디자인이 바뀐걸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250 | F11 | 22mm (33mm) | ISO200 | Multi-Pattern)

 

기차역 도착~.

 

아직 기차 도착시간까지 2~30분 정도 남은 탓인지 역 주변이 한산합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80 | F11 | DRO Lv.3 | 22mm (33mm) | ISO200 | Multi-Pattern)

 

광주송정역 앞 건널목에서 구경할까~ 역에 들어가서 구경할까 하다가...

이래저래 걸어다니기 귀찮기도 하고, 신동사거리쪽 건널목은 지하차도 공사중이라 어수선할테니 그냥 역 안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입장권 한장을 끊고 에스켤레이터를 이용해 플랫폼과 연결된 육교를 지나갑니다.

바로 앞쪽에 막혀있는 부분은, 예전 역사와 연결되어있던 계단입니다.

 

상행선은 무궁화호 (호남선), 하행선은 KTX (호남선)와 무궁화호 (경전선),

이렇게 총 세대의 열차가 연달아 들어오는지라, 무작정 앞사람만 따라갈 수는 없고, 때문에 행선지별 플랫폼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250 | F11 | 50mm (75mm) | ISO200 | Multi-Pattern)

 

육교를 건너는 동안, 창문을 통해 한창 공사중인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북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파란색으로 코팅된 유리를 사이에두고 찍은데다 유리창이 지저분해 좀 뿌옇습니다..ㅜㅜ

 

예전 역사 자리에 다시 건물을 올리려는지 말둑을 박아놓은 모습도 보이고, 예전 경전선 플랫폼이며 예전 호남 본선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한때 본선 구간이 지나던 곳이 공사중이다보니, 현재 호남 본선 광주송정역 구내 선로가 상당히 꺾여있습니다.

(왼쪽 위에 선로 세개가 있는데, 왼쪽 두개는 호남본선, 오른쪽 하나는 경전선입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320 | F11 | 20mm (30mm) | ISO200 | Multi-Pattern)

 

육교 남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육교 북쪽에 비하면 나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리사이즈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 선로는 신동사거리 건널목 앞에서 끊겨있습니다.

신동사거리 건널목의 경우, 일단 선로가 네개가 지나가고 도로가 왕복 2차선인데 바로 앞에 사거리 신호가 있어, 기차라도 하나 지나가면 차들이 길게 늘어서게 됩니다~.

게다가, 광주송정역에 하행선 열차가 정차하면, 정차한 시점부터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기 때문에, 짧게는 2분 길게는 5분을 대기하는 경우도 있구요.

 

열차 통행에 구애받지 않는 원활한 교통흐름이나 도로 확장등의 이유로 지금 지하차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마 영광통 지하차도 스타일로 개통하지 않을까 싶은게, 도로 확장을 위한 부지매입이 끝난 듯 싶더라구요.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320 | F11 | 22mm (33mm) | ISO200 | Multi-Pattern)

 

다시 육교 북쪽 전경입니다~.

 

얼핏보면 어디가 플랫폼 지붕이고 어디가 금호타이어 공장 지붕인지 분간이 안됩니다=_=;;;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125 | F11 | DRO Lv.3 | 55mm (82.5mm) | ISO200 | Multi-Pattern)

 

저는 상행 플랫폼인 11/12번 플랫폼으로 내려왔습니다.

역안에 사람들이 얼마 없다~ 했더니... 다들 플랫폼에 있었나봅니다.

 

상행/하행 플랫폼 모두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더라구요.

(특히 플랫폼 내 방풍 대합실은 앉을 자리가 없더랍니다..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320 | F11 | DRO Lv.3 | 55mm (82.5mm) | ISO200 | Multi-Pattern)

 

S자로 꺾인 호남 본선~ (용산방면)

 

하행선의 경우, 목포행 KTX가 도착하고 몇분 후에 목포행 무궁화호가 들어오는데,

다들 무궁화호만 타는지 KTX 정차 위치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소요시간 차이는 얼마 없는데, 요금이 두배지요..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250 | F11 | DRO Lv.3 | 55mm (82.5mm) | ISO200 | Multi-Pattern)

 

용산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8267 전기기관차가 견인하는 무궁화호 제 1404열차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의 사람들도 꽤나 많던데, 그러고보니 내장산 단풍도 이번주가 마지막이었지요..ㅜㅜ;

아마 막바지 단풍놀이 가는 사람도 꽤 많은 듯 싶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백양사 찍고올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100 | F11 | DRO Lv.3 | 55mm (82.5mm) | ISO320 | Multi-Pattern)

 

열차에 타는 사람, 열차에서 내리는 사람이 한데 뒤엉켜 플랫폼이 제법 혼잡합니다.

 

기관차 앞쪽으로 목포행 KTX 507열차가 보입니다+_+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80 | F11 | DRO Lv.3 | 40mm (60mm) | ISO250 | Multi-Pattern)

 

탑승이 끝나가는지 조금 전까지 북적거리던 플랫폼이 제법 한산해졌습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200 | F11 | DRO Lv.3 | 50mm (75mm) | ISO200 | Multi-Pattern)

 

탑승 완료~.

플랫폼에는 배웅나온 사람들과 늦으막하게 내린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80 | F11 | DRO Lv.3 | 35mm (52.5mm) | ISO200 | Multi-Pattern)

 

그렇게 무궁화호를 보내고, 삐질거리며 육교로 올라오는데,

(에스켤레이터 방향이 상행 플랫폼은 내려가는 방향, 하행 플랫폼은 올라가는 방향으로만 작동합니다=_=)

 하행 플랫폼에서 밀려드는 사람들을 보니 입이 쩍 벌어지더랍니다=_=

 

...KTX가 5분 넘게 정차해있는게 이상하다 싶더라니, 출발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사이에 부전발 목포행 무궁화호 1951열차가 9번 플랫폼에 들어오구요.

이 무궁화호... 아마 KTX를 먼저 보내느라 지연출발 했을겁니다=_=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400 | F11 | 35mm (52.5mm) | ISO200 | Multi-Pattern)

 

9번 선에 세워진 1951열차입니다~.

기관차가 육교 아래쪽에 세워져있는 탓에 객차 뒷부분만 보입니다.

(...키가 작은 탓도 있지만... 창문 높이가 높아 시야각(?) 제한이 큽니다..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30 | F8 | 18mm (27mm) | ISO400 | Multi-Pattern)

 

다시 역 대합실로 내려왔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 적은 틈을 타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요새 얼굴에 깔아둔 철판이 많이 얇아진건지, 기차역 대합실에서 사람들 보며 사진찍기 뻘쭘합니다=_=;;; 세로그립까지 달아놔서 카메라가 눈에 확 띄기도 하구요.

뭐, 전부터서 사람 많은 곳에서 사진 찍을 때는, 사람들이 거북해하지 않게 조심조심 찍었지만요.

 

표사는 곳 오른쪽에 있는 먹거리 코너(?)쪽도 찍을려고 했는데... 평소에는 한산하더니만 오늘은 사람이 많아 결국 포기했습니다..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250 | F11 | DRO Lv.3 | 20mm (30mm) | ISO200 | Multi-Pattern)

 

이렇게 무궁화호 두대와 KTX한대를 구경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걸어옵니다.

(임시역사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은근히 멀어요ㅜㅜ)

 

내린 사람들 대부분이 택시정류장과 지하철역으로 가는 분위기였고, 버스정류장은 완전 한산하더랍니다.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지만요=_=;;;

 

 

애매한 시간대를 이용한 기차구경은 이렇게 막이 내립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60 | F8 | 28mm (42mm) | ISO800 | Multi-Pattern)

 

그리고 저녁쯤 해서 자전거 펑크도 때울 겸 겸사겸사 나와 광주선으로 이동합니다.

 

평소에는 아래 철교 반대편에서 찍는데, 저녁이 되자 구름이 많이 끼어 역광 상황도 아니고... 모처럼 철교 위를 지나는 기차나 찍어보자며 이쪽으로 왔습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100 | F5.6 | 26mm (39mm) | ISO800 | Multi-Pattern)

 

해가 구름에 가려 역광상황에서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저녁시간인데다 구름까지 끼어 셔터 속도 확보가 안되더랍니다..ㅜㅜ;;;

 

광주역으로 향하는 애꾸눈 산천어 609열차입니다.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1/80 | F5.6 | 22mm (33mm) | ISO800 | Multi-Pattern)

 

다음 열차가 지나갈 때 까지 대략 30분 정도 기다려야되고, 그때가 되면 제법 어두워질 시간이라 산천어만 잡고 가려고 하는데, 신호등이 정지신호에서 진행신호로 바뀌더랍니다.

 

단행 기관차라도 오는걸려나~ 싶어 극락강역 쪽을 보니, 건널목 경보등이 깜빡거리더라구요.

뭐가 오나~ 하고 기다려보니, 이렇게 생긴게 지나가더랍니다.

 

행선판이 임시 행선판인게 전세열차인 듯 싶더라구요.

무궁화호 객차 몇개를 달고 광주송정역 쪽으로 달려갑니다.

 

셔속 확보차 조리개를 열고 패닝날렸더니만... 화질이 안습합니다..ㅜㅜ;

 

 

 

 

 

(A700 | SONY DT 18-55mm SAM II | 2" | F18 | 55mm (82.5mm) | ISO100 | Multi-Pattern)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전세열차까지 잡고 다시 되돌아갑니다.

들어가는 길에, 마침 날도 적당히 어두워졌겠다 빛이나 갈라보자~ 라며 조리개를 확 조이고 찍어보았는데... 빛 가르기 참 힘듭니다..ㅜㅜ

 

 

이렇게 오늘 하루동안 여러 기차를 구경하면서 의도치 않게 한편의 출사기(!)를 쓸 만큼의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유로트럭이며 비행기 사진에 밀린 탓에 기차사진을 거의 올리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기차 사진을 잔뜩 올릴 수 있었구요~.

 

오랜만에 기차 사진 찍어보니 재밌습니다^^

(...장비도 번들렌즈만 들고 가볍게 들고나가도 되구요=_=;; )

 

 

 

p.s

위 사진들은, 전부 쌈번들2 (SONY DT 18-55mm F3.5-5.6 SAM II)로 찍은 사진입니다.

렌즈가 번들이라 고급렌즈에 비해 다소 거친 느낌이 들고 리사이즈 해도 쨍한 맛도 별로 없는게, 쓸만한 크롭용 표준줌렌즈 하나를 영입해야하나 싶습니다.

(칼번들이랄지.... 칠번들이랄지...ㅜㅜ )

 

노출의 경우, 전에 쓰던 하이엔드는 EVF라 뷰파인더 보면서 반셔터로 노출 고정하고 찍었는데,

DSLR로 넘어온 후에는 OVF라 뷰파인더에 노출이 적용된 화면을 볼 수 없다보니 AEL 사용 빈도가 무지 늘었습니다=_=;;;

(하이엔드 때 보다 더 자주 쓰게 됩니다..ㅜㅜ)

 

바디 점검 다녀온 이후 DRO며 노출도 의도한대로 잘 들어가고, 이번에는 세로그립까지 달고 찍다보니 세로사진 찍기도 편한게,

화질은 둘째 치더라도 촬영 및 카메라 조작의 편리함 때문에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_<

 

Comment 15
  1. koo 2013.11.16 23:54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 사진 어떻게 찍은 사진인가요? 저도 디세랄에 요즘 빠져 사는 초보인데 저런 사진을 보면 참 신기해요..
    아직 초보라서 캐논 사용중인데 av랑 tv? 던가.. 그거 요즘 공부보다 감으로 익히는 중인데 참 신기하네요..ㅎㅎㅎ

    좋은 사진 많이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11.17 14:03 신고 address edit & del

      미흡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 속도를 낮춰 찍었습니다.
      셔터 속도에 따른 노출을 잘 조정하여 찍으면 저런식으로 나옵니다.
      저는 수동 모드로 찍었습니다.

    • koo 2013.11.17 23:36 address edit & del

      헐.. 수동모드... 전 아직 그쪽가지 가려면 한참 연습하고 공부 해야 하는데..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KHK 2013.11.17 19:41 address edit & del reply

    광주사람을 인터넷에서 만나다니ㅋㅋㅋ 전 충파에서 삽니다ㅋ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11.17 21:43 신고 address edit & del

      반갑습니다. 저는 하남쪽에 살고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inthebluesky.tistory.com 하늘가까이 2013.11.17 22:57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에는 쌈번들고 출사다녀오셨군요...>_<
    쌈번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칼렌즈로 찍은 사진이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해상력이 좋은거 같습니다...+_+
    게다가 오전에는 나름 시정도 좋은거 같았는데 오후 초저녁 시간대에 광량이
    부족함에도 이정도의 결과물이라니 쌈번을 다시 보게 되는걸요...>_<
    그리고 열차에도 전세편이 있는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버스나 비행기도 전세가 있는데 열차라고 전세가 없다는건 그것도 말이 안되지만요...>_<
    아무쪼록 쌀쌀한 날씨에 애마 신발 보수하시고 출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_<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11.18 20:50 신고 address edit & del

      쌈번 영입한 이후 이녀석을 데리고 출사나가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이번에 들고나가보았습니다 >_<
      (....사실 데리고 간적은 있지만 마운트는 안했었지요..ㅜㅜ)
      아직 내공이 부족해 렌즈나 메라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한지라 이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ㅜㅜ;

      오전에는 완전 화창했는데, 오후되니 구름이 몰려오는게 뭥미 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번들치곤 나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게, 우주최강번들(!?)이란 별명이 괜히 붙은게 아닌 듯 싶더라구요~.

      전세열차...라곤 하지만, 보면 코레일 여행상품으로 운행하는 관광열차 비슷한거더라구요 >_<
      단체가 빌릴 수도 있지만, 주로 코레일에서 관광상품 연계로 운영하더랍니다~.
      (...기차를 빌리면 얼마가 들어갈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_< )

      미흡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애마는... 다행히 튜브교체만으로 해결했습니다..ㅜㅜ)

  4. duke 2013.11.18 10:21 address edit & del reply

    미유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보다는 조금 덜 춥다는 느낌입니다.
    지하철 송정리역은 개찰구 근처가 꽤 답답해 보이는군요. 벽과 기둥에 붙여 놓고,
    바닥에 세워 놓고, 천장에 달아놓고 ...
    지금은 대학생인 첫째가 고교 입학 직후 사진반에 가입했다고 하여 일반 저가형
    디지털 카메라를 사준 적이 있습니다. 1학기 동안에는 거의 매주 일요일에 출사를
    나가기에 적성에 맞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학기를 마치고는 탈퇴를
    했는데, 그 이유가 선배들의 강요에 못이겨 매주 나가다 보니 몹시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자신은 괜찮은 취미를 가져볼까 했는데 주위 여건이 그렇지를 못했다며
    그 뒤로는 카메라는 쳐다고 안보더군요.
    미유님께서는 취미가 여러가지인 것 같으신데 그 중에 어느 것이 가장 애착이
    가는지 궁금하군요.
    송정리역은 지금 현재의 플랫폼이 가설된 후 무궁화호, 새마을호의 정차 위치가
    항상 제각각입니다. 저는 상행 시 항상 5호 객차를 이용하는데 정차 위치가
    매번 달라서 짜증이 나더군요. 플랫폼 기둥에 붙여진 객차 번호를 기관사분께서
    못보셔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기분에 따라서 그러는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지난 추석때는 기둥의 객차번호와 열차객차 번호가 무려 3개나 차이가 나는 바람에
    짐들고 뛰느라 고생을 했었죠.
    사진의 육교는 공사가 완전히 끝나면 철거되겠죠?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토요일에는 열차를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토요일에 하행 승객이 저리
    많나요?
    날이 이젠 추워지니 방풍대합실이 인기가 많아지겠군요. 저 안에는 난방기구나
    TV가 설치되어 있나요? 방풍대합실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는게 싫어서 들어가
    본 적이 없다보니 궁금하군요.
    이번 주 금요일 밤에 무궁화 막차를 타고 내려가는데, 이번에는 대합실의 먹거리코너(?)를
    구경해 봐야겠네요. 먹을만한 게 뭐가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광주도 바람이 많이 불었나요? 제가 사는 곳은 주말 내내 가로수 이파리가 모두 다
    떨어졌을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덕분에 길거리에서 치마 입은 처자들을 보면서
    흐믓해 하기도 했습니다.
    미유님 감기 조심하시고, 출사 나가시게 되면 뜨끈한 국물(?)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11.18 18:55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서오세요. 편안한 월요일 되셨는지요^^
      광주는 일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추워지더니, 오늘은 완전 한겨울이더랍니다...
      진눈개비가 쏟아지고 바람까지 세게 불다보니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느낌이더라구요..ㅜㅜ;;
      (덕분에 때이른(?) 겨울옷으로 무장하고 나갔습니다..ㅜㅜ)

      자녀분도 사진반에서 활동하셨군요^^
      사실, 학교 특별활동부는 해당 부의 특성을 살린다기보다 그냥 놀러나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마 이 과정에서 선배들과의 마찰이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ㅜㅜ;; (아니면 강압적인 구도지시나 출사지 선정이 원인일 수도 있구요...)
      저도 사진을 잘 찍는건 아니지만, 사진이란게 개인의 성향을 살려서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워보이는 촬영도 막상 깊게 파고들면 어려우니까요...
      무엇보다 주변의 강압보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실력을 쌓아가는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ㅜㅜ

      음... 제 취미는 (취미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여러개가 있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게 음악듣기 이고, 그 다음이 사진찍기입니다~.
      (...클래식이나 올드팝 같은 무게감 있는 음악이 아닌... 그냥 듣기에 좋은 노래는 다 듣습니다..ㅜㅜ 음악적 지식도 얕구요ㅜ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나 유로트럭도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것들은 그리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구요.
      (...라지만 최근 블로그를 보면 전혀 아닌 것 같지만요ㅜㅜ)

      송정리역의 플랫폼 호차 번호는 KTX는 나름 맞는 듯 한데, 무궁화는 진짜 안맞더라구요=_=
      일전에 목포갈 때 무궁화호를 기다리는데, 꽤나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정 위치 정차가 힘들기도 하겠지만, 기둥 간격과 객차 길이가 서로 맞지 않는데서 오는 현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세개나 차이나면 너무 심한걸요ㅜㅜ)

      육교는... 육교 올릴 때 보니, 말 그대로 임시 육교더랍니다.
      철골 세우고 거기에 바로 바닥 패널이랑 벽을 붙여서 뚝딱 만들어버렸으니까요~.
      아마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저 육교도 철거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 될 듯 싶습니다.
      플랫폼 지붕도 함께요~.

      저도 토요일 점심 때 기차역에 가본게 무척 오랜만인데, 예전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내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KTX가 5분 넘게 안가고 서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방풍 대합실은, 익산역은 난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송정리역은 그냥 의자만 놓여있더라구요.
      아마 날이 더 추워지면 난로나 히터가 설치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TV는 없습니다..ㅜㅜ)
      방풍 대합실 규모가 작다보니 추운날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서 그다지 들어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송정리역의 표사는 곳 오른쪽에 위치한 먹거리 골목은... 사실 말이 먹거리지, 패스트푸드랍니다~.
      도넛, 토스트, 커피, 스토리웨이가 전부구요. (...커피 파는 곳에서 도넛도 팔겁니다~.)
      식사류는 없으니 참고하시구요^^

      이번 주 금요일에 내려오시는군요.
      조심히 내려오시구요^^
      아마 내려오시면 광주도 잎이 다 떨어진 가로수들을 보게 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운날 야간출사는 ... 맥주가 최고더랍니다... >_< 원샷해도 술기운이 안올라오...긴 한데, 따뜻한데 들어가면 두배로 올라와서 힘들긴 하지만요...ㅜㅜ)

  5. duke 2013.11.19 09:03 address edit & del reply

    그간의 포스팅을 보면 당연히 시뮬이 첫번째 취미가 아니실까 했는데 아니었군요.
    이전에 이어폰에 대해 몇개를 포스팅 하신 것을 기억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군요.
    저도 영화 OST, 경음악을 듣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만화책 보는 것도 좋아하구요.
    오늘처럼 추운 날엔 온돌방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엎드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만화책을 보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미유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습니까? (제 글을 읽으실 때면 저녁이 다 되어가므로 ...)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11.19 22:56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서오세요~ 즐거운 월요일 되셨는지요~.

      아무래도 게임을 취미로 갖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취미랍시고 허구한날 게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진득하니 하고있는 게임이래봐야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랑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뿐이구요...)

      아아... 그러고보니 오늘 무지 추웠지요..ㅜㅜ
      내일은 그 추위가 절정에 달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무서워집니다..ㅜㅜ;;
      (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싫더라구요...)

      내일만 지나면 다시 날이 풀린다고 합니다^^
      11월 답지 않은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6. Marianas 2013.11.19 23:10 address edit & del reply

    날씨가 너무 추워졌습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칼렌즈로 찍으셨다면 어마어마(?)한 사진들이 나왔을겁니다...*^^*

    지난 일요일 야간근무 출근전에 시간이 남아 김포공항 영구아트 출사를 홀로 나갔다가 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매서운 바람이 불던지... 카메라를 들고 있던 손이 꽁꽁 얼어버리고... 코에서는 콧물이 주르륵 계속 흐르고...

    당분간 공항 출사는 자제 해야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드뎌 오늘 추천해 주신 소니 EX1000 이어폰을 과감하게 지르고 말았습니다...

    이것저것 계속 알아보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부담이 되긴했지만... 사용자들의 후기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P.S: 괜히 눈만 높아지는것 같아 당분간 미유님 블로그 출입을 자제해야겠습니다... ^_________^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11.19 23:43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서오세요.
      11월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날씨가 춥습니다... 엊그제는 광주에 때이른 진눈개비가 내리더라구요..ㅜㅜ;;
      추운날씨에 건강하신지요~.

      아직 내공이 받쳐주지 못하다보니 사진들이 전반적으로 미흡합니다ㅜㅜ
      언제 서울올라가면 찾아뵙고 내공 전수를 받아야할텐데 말이죠..ㅜㅜ

      그나저나 지난주에 김포공항 출사를 나가셨군요~.
      일요일이면,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날일텐데 찬바람 맞아가며 출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쪽과 다르게 중부지방의 겨울은 장갑을 끼어도 손이 얼어붙는게 느껴질 정도로 춥던데, 문득 올해 초에 인천공항 출사갔던게 생각납니다..ㅜㅜ;;;

      앗, EX1000 구매하셨군요+_+
      그때 추천해드린 이어폰들에 비하면 착용감은 참 좋지만, 탁월한 차음성능을 원하시면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ㅜㅜ
      저음도 쿵쿵거리는 저음이 아니기도 하구요..
      그래도 소리의 입체감이나 퀄리티는 헤드폰 수준이기 때문에 음악듣는 재미가 느껴지실 듯 합니다^^
      (그간 저음 성향의 이어폰을 위주로 사용하셨다면, 날카로운 고음에 귀가 피곤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ㅜㅜ)
      EX1000 영입 축하드리구요^^

      내일은 이번주 추위가 절정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re p.s : 저...저도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ㅜㅜ;;;
      이제 장비 바꿈질(!) 그만하고 지금 가지고있는걸 진득하니 써야지요^^

  7. Favicon of https://overthecloud.tistory.com NY루나 2013.11.20 23: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눈팅만 하다가 급 덧글을!!!!!!!!!!!!!!!!!!!!!!!
    오히려 전라선은 사람이 꾸역꾸역 찼던 기억이 있는데... 호남선은 영 장사가 안되는모양입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가장 추울 때 가장 힘들게 혹한기출사훈련을 기획하고는 있는데...
    이거 그러다 며칠 앓아눕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듭니다 ㅜㅜ
    그래도 숙영은 안하기로 해서 참 다행입(..엉?)..............................ㅋㅋ

    언제봐도 회장님 사진은 깔끔하군요!
    저도 수리를 맡겨봐야 얼마나올지 알텐데..
    서울살면서 남대문시장까지 나가기가 귀찮아서 안가는건 뭘까요 ㅜㅜ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3.11.20 23:57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서오세요 >_<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무래도 전라선은 고속도로망이 호남선에 비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기차 탑승률이 높더라구요~.
      예전에 여수에서 익산 올라오는데, 무궁화호 객차가 출근길 서울지하철 2호선 수준으로 붐비더랍니다..ㅜㅜ;
      호남선... 특히나 광주쪽은 버스나 비행기가 있다보니 승객들이 분산되는 것도 있구요~.

      그나저나 혹한기 출사를 계획중이시군요+_+
      ....혹한기 출사가 다 좋은데... 역시 춥다는게 가장 문제입니다..ㅜㅜ;
      까딱 잘못하면 동상으로 고생할수도 있구요..ㅜㅜ;

      움~. 동계 출사 전에 미리 점검 맡겨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_+
      (...소니의 경우 지방은 무조건 서울로 올려보내야되서 완전 번거롭습니다..ㅜㅜ;; 차라리 서울이면 직접 찾아가기라도 하는데 말이죠ㅜㅜ;; )

      아무쪼록 미흡한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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