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발전해감에 따라 조종사 편의를 위해 Fly by Wire 등 다양한 항전 장비로 무장한 항공기들이 등장하였고 덕분에 조종사 업무 부담이 줄고 사고율도 부쩍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분명 필요하고 반길만한 것이지만, 적어도 비행시뮬레이션 속 가상 세계에서는 살짝 계륵으로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행시뮬이라 하면 조종에 대한 손맛(!)을 빼놓을 수 없는데, 분명 Fly by Wire 등의 장치가 적용되면 비행이 편해지기는 하지만, 컴퓨터가 항공기 조종에 개입하기 때문에 클래식 기체와 비교해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밋밋한 느낌이 듭니다. ▲ DCS : F-86F Sabre 제가 즐기는 비행시뮬레이션 중 하나인 DCS에도 Fly by Wire가 적용된 F-16C와 F/A-18C가 존재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