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Simulator 2004 334

kawa B747-400 KA414 (KCFS-243), Guam to Incheon

며칠간의 휴가 이후로 제 스케줄은 예전처럼 장거리 구간으로 복귀되었고, 나나카씨와의 시끌벅적한 비행도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내심 인천-나리타 2왕복구간이라도 걸려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그건 역시 저만의 희망사항이었는지도 모르죠. 그렇게 그제 암스테르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고 오후 내내 OC에서 휴식을 취한 후, 괌에 편성된 KA413편을 운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괌은, 겨울 휴가가 막바지에 달한 탓인지 이용 승객이 많아 기존 B767에서 B747로 기종 변경이 있었습니다. 원래 저의 주력 기종인 B747이 투입된 만큼, 저도 이번 특별편 운항을 맡게 되었네요. 11시간동안의 비행에 쌓인 피로가 오후동안의 휴식으로 완전히 풀렸을 리는 없지만 그래도 이번 왕복 비행을 마치면 2박 3일간 근..

[FS9] Flight1 ATR72-500 Tutorial

안녕하세요. KAWA의 유이입니다. 뭐 목적이라고 하면.. ATR72 매뉴얼이 거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겸사겸사 미뤄뒀던 Flight1 ATR72-500 튜토리얼 일지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기체를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가상한성항공 운영진 여러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경고*** 본 튜토리얼은 실기(實機)의 프로시저와 다를 수 있으며, 몇몇 부분에서 프로시저가 틀리거나 잘못 해석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본 튜토리얼을 토대로 실기에 적용하는 사례를 절대 금지합니다. 또한.. 허접한 튜토리얼이지만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불펌이나 무단전제, 수정등의 불법적 행위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 그럼 시작합니다 *** 작성 : miyumiyu (DAUM : 유..

나에게 있어서 Flight Simulator란?

Flight Simulator. 그것은 저에게 있어서 가상으로나마 하늘을 알게 해준 녀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는 2001년 어느 여름. 우연히 동아리의 아는 분께서 소개해주신 FS2000. 그것과의 인연이 계기가 되었는지, 지금도 하늘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습니다만... 물론 처음부터 잘되는 경우는 없겠지요. 이미 각종 전투기 시뮬레이션을 접해왔던지라, 이것도 그와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었을려나요? 저의 그런 기대는 보기좋게 빗나가버리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해야했습니다. 비행의 기초 그렇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상태에서 무조건 비행만을 하려고 했었지요. 더군다나 눈에 보이는 것은 대형 여객기 뿐이니, 처음부터 그녀석을 몰 수 있으려니 하고 섣불리 덤벼들었던 기억이 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