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ar3D를 접한지도 한 달째. 가지고 있는 애드온이라곤 비행기 몇 대가 전부인지라 이전까지 즐기던 FS2004와 비교해 볼 때 단촐하고 밋밋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기본 시너리나 각종 효과가 잘 구현되어있는 덕에 별도의 애드온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큰 부족함 없이 재미있는 비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Prepar3D로 건너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FS2004를 완전히 접은건 아닙니다. P3D로는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 몇 대로 한 시간 내외의 국내노선을 주로 비행하는 반면, FS2004로는 FSX나 P3D에 비해 더 다양한 아시아권 시너리가 존재하는지라 근거리 국제 노선을 주로 운항하고, 가끔 비행이 식상해질 때면 AI Traffic에 붙어서(!) 경치를 구경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참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