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ar3D 104

[P3D] 김해공항 신활주로를 시뮬레이션해보았습니다

주말 동안 SIMFLYER 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미션(!)은, 김해공항 확장과 더불어 새롭게 착공할 예정인 신활주로 시뮬레이션으로, 이미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김해공항 시너리에 신활주로를 추가하였습니다. -=-=-=- 주 의 -=-=-=- 본 시뮬레이션은, 활주로 위치, 방위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 없이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정밀도가 떨어지며, 실제 김해공항 신활주로 관련 공식 자료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각종 항행시설은 전부 임의로 설정하였습니다. 조감도 등의 사진 자료를 통해 신활주로의 방위 및 위치를 잡았는데, 그 결과 현재 사용 중인 RWY 18-36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35도 틀어진 형태가 나왔고, 활주로 번호는 RWY..

저녁 무렵, 모처럼 A320과 함께한 여유로운 비행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전에 제작한 국내공항 시너리 중, 김포, 광주, 무안, 청주, 김해, 울산공항 시너리를 대대적으로 손보았고, 모든 작업 및 테스트를 마친 후 모처럼 마음 편하게 비행기를 날려보았습니다. 이번 비행은, 일전에 도색해놓고 비행다운 비행을 해보지 못한 Aerosoft사의 Airbus A320 KAWA도색으로 해보았고, 이번에 수정한 시너리의 특징 중 하나인 야간 조명을 보려고 일부러 저녁 시간을 선택해 비행기를 띄워보았습니다. 비행구간은 그동안 주로 김포발 광주행 비행을 위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광주발 김포행이구요. 아직 오후 4시 50분이지만, 가을이 깊어갈 무렵이어서인지 벌써 주변이 어둑어둑합니다. 이날 광주공항은 4번 활주로를 이착륙 활주로로 사용 중이었고, 이에 RWY 0..

오랜만에 국내공항 시너리들을 재정비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국내공항 시너리들을 재정비해보았습니다. 정비 대상이 된 국내공항 시너리는, 제가 제작한 공항 중 목포와 군산, 인천 탑승동A를 제외한 모든 공항이며, 이번 작업을 통해 활주로 및 유도로, 계류장, 스팟 위치를 실제 위치와 최대한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그동안 잠잠하다 갑자기 작업하게 된 계기는, 날틀 님의 멋진 포토리얼 시너리를 최대한 활용해보고자 함이며, 이에 따라 제가 제작한 공항들의 위치를 날틀 님의 포토시너리와 일치시켰습니다. 아울러, 활주로 위치는 맞지만, 계류장 위치가 틀어져 있다는 이슈도 이번 작업을 시작하게 하는데 한몫 했구요. (위 스크린샷은, 제 공항 시너리에 날틀 님의 포토 시너리를 적용한 것입니다) 작업한 공항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제가 제작한 공항 중, 김포, 김해, 광주..

Aerosoft Airbus A320에 KAWA 도색을 입혀보았습니다

Blackbox Simulation의 Airbus wide body 기체를 도색한데 이어, 이번에는 Aerosoft의 Airbus narrow body 기체를 도색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도색한 기체는 A320-200으로 KAWA 도색 요청이 들어온 기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제공해오던 Wilco / Feelthere Airbus A320이 FS2004와 FSX용이었다면, 이번에 도색한 Aerosoft Airbus는 FSX와 Prepar3D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320-200은 KAWA의 부정기 라인인 Purple Line에 소속된 기체로, Aerosoft Airbus가 발표되기 전까지 Wilco / Feelthere 모델을 이용했지만, 동체 모델링이며 오토파일럿 정밀도가 떨어져 자주 이용하지는 않았습..

부산 가는 길 (KAWA B737-700 Winglets)

일전에 김포에서 광주까지 비행한 기록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가볍게 광주에서 김해까지 비행해보았습니다. 단거리 구간이라 평소 즐겨 몰던 BAe RJ100을 이용해 비행하려 했으나, 이 녀석은 Prepar3D v3용으로 제작된 기체가 아닌 탓에, v3.4 업데이트 이후 이따금 랜딩기어나 플랩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어, 요즘은 P3D v3.4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PMDG B737, B777, Aerosoft A320 시리즈, Blackbox A330 시리즈만 몰고 있습니다. ATR72나 BAe RJ와 같은 커뮤터 기체를 비롯해 다양한 기체를 몰 수 없다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비행할 수 있는 기체가 적어지다 보니, 비행할 수 있는 기체에 대한 심도 있는 프로시저를 공부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

kawa B737-800WL KA2511 (KCFS-223) Gimpo to Gwangju

● Route : Gimpo (GMP/RKSS) → Gwangju (KWJ/RKJJ) ● Aircraft : Boeing737-800WL ● REG No. : KCFS-223 Normal ● ETD : 16:30(Local) / 0730z ● ETA : 17:20(Local) / 0820z ● ATD : 16:30(Local) / 0730z ● ATA : 17:30(Local) / 0830z ● ZFW : 121.8 (x1,000) lbs ● Fuel : 11.5 (x1,000) lbs (4.7 x1,000lb use) ● FLT Time : 1H 00M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게 곧 겨울이 돌아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난 추석 임시편..

[P3D] 저녁 무렵 F-15K(?!) 끌고 마실 다녀왔습니다

어느 날 저녁, 공항에 세워놓은 F-15K(?!)를 끌고 잠깐 동네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나름 폭장량 좋은 녀석을 몰고 가는데 그냥 들어올 수는 없겠지요? ...배때기에 뭔가 달려있길래 일단 밖으로 던져봅니다(!?) 날개에 달린 것도 날려보구요. 뱃속에 박혀있는 것도 막 뿌려댑니다=_=;;;;; 그렇게 정신없이 놀다 보니 엔진이 과열돼버렸네요ㅜㅜ;;; 더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음을 기약한 채 출발지로 돌아옵니다~. ...후크는 그냥 펴봤습니ㄷ...(!)

[P3D] 나에게 꼭 맞는 구도의 스크린샷을 찍어보자! Cinematographer 모드 활용하기

Prepar3D v3가 3.4로 업데이트됨에 따라 퍼포먼스가 개선되고 여러 오류가 수정되었으며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v3.4 버전에서 추가된 기능 중 하나인 'Cinematographer' 기능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럼 Cinematographer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록히드마틴에서는 이 기능을, 언제 어디서든 제한 없고 정밀한 카메라를 이용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기능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이 기능입니다.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나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실행해보셨을 Photo Studio 모드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기능입니다. 이제 이 기능의 용도에 대한 감이 슬슬 잡히시려나요? 그렇습니다. 이 기능은 ..

[P3D] Prepar3D v3.4 발표 및 프레임 향상을 위한 옵션 설정법

지난 9월 20일, (현지 날짜로 9월 19일) Prepar3D의 새로운 버전인 3.4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3.4버전이 출시됨에 따라 바로 3.4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였고, 이번 업데이트를 적용한 이후 몇 가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 있어 하실만한 프레임(FPS)과 관련된 부분을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Prepar3D v3.4 업데이트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먼저, 록히드마틴에서 권장하는 방법인, 이전 버전의 Prepar3D Client를 삭제한 후 새 버전의 Client만 업데이트, 두 번째는 윈도우를 클린설치한 후 Prepar3D v3.4를 직접 설치한 경우입니다. 한때, 일부 버전에서 클라이언트만 재설치하는 경우, 일부 기능이 제대로 ..

BlackBox Simulation Airbus Wide body에 KAWA 도색을 입혀보았습니다

FS2004 이후 쓸만한 에어버스 광동체 기체가 없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만들다 만 윌코 에어버스를 날려야 했던 것도, 3년 전 이맘때쯤 BlackBox Sim의 에어버스 광동체 기체 애드온이 발표됨과 동시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BlackBox Sim은 FS2000 시절부터 B747, B757, B777, Airbus 시리즈, Dash8-300 (Q300), 콩코드 등을 제작한 Phoenix Simulation Software의 후신으로, 깔끔한 2D 패널과 프레임 친화적인 모델링 (...몇몇 기종은 너무 친화적이라 디테일이 대략 난감하기도 했습니다=_=...)으로 명성 높은 제작팀이, 또다시 에어버스 시리즈 제작에 도전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도 FS2004 때의 영광을 재현하지 않을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