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트리플파이를 구매하기 전까지 사용했던 Sony MDR-EX500SL을 부활(!)시켰습니다. 전에 주력으로 사용하던 녀석은 친구에게 넘기고 (1년 전인가 단선되서 재활용의 길로 떠났다고 합니다.), 이녀석은 편하게 쓸 요량으로 몇년 전에 하나 더 영입했다가 단선된 녀석입니다. EX500도 그렇고 600도 그렇고... 케이블이 가늘어서 단선되기 좋게 생겼지요. 이녀석을 고칠까 버릴까... 하다가 단선된거 케이블 교체하는데 생각보다 얼마 비싸지 않아 (대부분 15,000원이면 케이블 교체가 가능할겁니다.) 케이블을 교체하였습니다. 흰색 이어폰은 누렇게 변색되는 것 때문에 썩 좋아하지 않지만, 당시 EX500 검정색상을 구하는게 워낙 힘들었던 탓에 (전에 쓰던것도 몇달간 기다렸다 샀습니다..ㅜㅜ) 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