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상용기만 몰고다니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격납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던 A380을 끌고나왔습니다. KAWA에 A380을 도입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무래도 FMC가 장착된 상용기를 위주로 비행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운항횟수는 상당히 낮은편이었고, 그때문에 KAWA A380 운항용 기체를 보는 것 보다, 트래픽 기체를 보는게 더 익숙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상용 A380 항공기 애드온으로 윌코 A380이 있긴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준의 퀄리티이기도 하고, PSS A340 패널과 merge를 해보려 여러차례 시도를 해보았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 도입만 해놓고 실질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기체가 되버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도입해놓고 거의 몰고다니지 않는 기체가 B747-200 (RFP)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