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영상을 통해 살펴본 오리건 지역 모습

반쪽날개 2018. 7. 4. 23:46

 

본 글은, 2018년 7월 3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ATS: Oregon Video Coverage (영상을 통해 살펴본 오리건 지역 모습)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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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독일 지역 리뉴얼 비디오에 이어 오늘은 지난주에 스팀의 Developer Stream에서 소개했던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오리건 DLC 게임 장면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Developer Stream은 이곳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개발 랩에서 제작한 것이며 오리건 DLC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구간 : 벤드 (Bend) → 벤드 (Bend)

재생시간 : 12분 01초

(유튜브에서 보기)

 

 

 

 

 

구간 : 펜들턴 (Pendleton) → 번즈 (Burns)

재생시간 : 26분 13초

(유튜브에서 보기)

 

 

 

 

 

구간 : 번즈 (Burns) → 온타리오 (Ontario)

재생시간 : 14분 58초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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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대신 ATS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 - Reddit)

 

 

+ AI 트럭에 트레일러 케이블 구현

차기 업데이트 때 게임 프레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AI 트럭에 트레일러 케이블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 새로운 트럭 등장 예고?

하나의 새로운 트럭을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허락을 받았습니다.

SCS는 가능한 현실감을 살려주는 트럭 엔진소리 등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미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의 트럭 브랜드 라이선스 획득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SCS는 이 트럭 제조사들의 모기업이 같다고 말했습니다.

SCS의 계획은 향후 18~24개월 이내에 미국 내 트럭 브랜드 일곱 개를 게임에 구현하는 것이며 3~4개의 트럭을 동시에 작업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 기존 지역 지도 리뉴얼 예정

지도 제작팀은 ATS의 오래된 지역을 계속 리뉴얼함으로써 문제를 수정할 계획이라 합니다.

아울러, 몇몇 교차로를 다시 제작하고 캐나다, 네바다, 애리조나 외곽에 대규모 트럭 스탑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I-80 국도가 개선되고 새크라멘토 (Sacramento) 북쪽에 "새로운 두 개의 긴 도로"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 도로표지판 개선

ATS의 도로표지판 시스템이 현실적이고 정확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개선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이미 뉴멕시코 DLC에 구현되어있습니다.

 

+ 오리건 다음 DLC는 텍사스?

텍사스(Texas)주는 면적이 넓은 관계로 SCS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을것입니다.

 

+ ATS도 트레일러 소유 가능

트레일러 구성과 업그레이드는 1.32 업데이트에 등장할 예정이며 유로트럭2의 트레일러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할 것입니다.

 

+ 캐빈 액세서리와 관련해

캐빈 액세서리는 미국에서 불법이라 합니다.

이는, ATS용 캐빈 액세서리 DLC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SCS는 트럭 캐빈에 액세서리를 넣어야 할지 장담하지 못했지만, 행여 나중에는 "과감하게(!)" 캐빈 액세서리를 구현할지도 모릅니다.

SCS가 트럭을 꾸미고자 하는 유저들의 더욱 많은 요청을 듣는다면 시도할 여지도 있겠지만, 지금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상태입니다.

 

+ 셀프주유소가 없는 오리건

실제로 오리건의 주유소에서는 주유소 직원이 고객을 위해 연료를 채워줍니다만, ATS의 오리건 DLC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리건 주유소 시스템은 아직 변경되지 않았지만, 추후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데는 전부 셀프려나요???)

 

+ 오퍼레이션 빅 서 (Big Sur).1

유저들이 오퍼레이션 빅 서 (Big Sur) WoT 이벤트에 참가해 누적 배송 횟수가 50만 회면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캘리포니아 1번 국도가 다시 개통됩니다.

 

+ 오리건 DLC에 거친 도로 구현

SCS는 오리건 DLC를 조금씩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SC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유저들이 쭉 뻗은 고속도로가 "지루하다"는 이유로 더 거친 도로를 요구했고

이를 반영해 오리건 DLC에서는 깊은 숲처럼 새로운 풍경은 물론 그들이 원했던 거친 길도 함께 제공합니다.

아직 많은 부분을 다듬고 테스트해야 하며 버그를 수정해야 하지만, 지도의 전반적인 부분은 올여름까지 제작이 완료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오리건 이외에 다른 맵 개발 시작될 듯

지도 제작팀을 여러 개로 나눠 동시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리건 DLC를 제외한) 두 개의 DLC가 이미 사전 제작단계에 접어들었고 오리건 DLC가 발표될 때쯤에는 두 개의 팀이 두 개의 다른 주를 제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SCS는 다음 DLC가 어디인지 알려주지 않았지만, 현재 "ㄴ"자로 굽은 지도 모양에 불만을 가진 유저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해 다양한 방향으로 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합니다.

 

+ 애니메이션 게이트 구현

오리건 DLC에 애니메이션 게이트 (이탈리아 DLC에서 보았던 물류 업체 입구의 자동문)가 구현됩니다.

이후 발표될 맵 DLC에서도 애니메이션 게이트가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다양한 날씨

최근, 게임 내에서 모래 폭풍을 구현하기 위한 몇 가지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SCS는 기상 및 스카이 박스에 대한 연구 자료를 획득했으며 안개나 모래폭풍과 같은 역동적인 기상 환경을 구현하려 합니다.

 

+ 보유 중인 맵 DLC와 관련해

플레이어가 소유하고 있는 맵 DLC가 서로 연결되어있지 않은 경우,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소유)-애리조나(미소유)-뉴멕시코(소유))

플레이어가 순간이동 등의 게임 메카닉을 통해 해당 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메카닉은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드디어 과적 가능?

현재 게임에 등장하는 화물들은 제한 중량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과적 범칙금을 낼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트레일러를 소유하게 되면 의도적으로 과적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과적 단속에 걸려 범칙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과적 여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 ATS도 실제 브랜드의 트레일러 구현

라이선스 허락을 받은 트레일러 브랜드가 ATS에 구현됩니다.

다만, 이 트레일러는 SCS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올해 출시는 불투명하고 아마 내년쯤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다양한 페인트 잡과 튜닝 팩

SCS는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을 제작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주(State)를 테마로 한 페인트 잡과 트럭 튜닝 팩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는 몇 년 안에 발표될 것입니다. (일단, 올해 발표는 아니라고 합니다)

 

+ 도로 운행 규정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규정이 있다는 것을 게임 내 U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규정은 게임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지만 (예를 들어 트리플 트레일러는 네바다주에서만 등장), 추후 이러한 부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경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 사계절 구현여부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에 4계절을 구현해야 "궁극의 트럭 시뮬레이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SCS로 하여금 새로운 것에 더욱 도전할 수 있게 하고 게임에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앞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나 다른 WoT 이벤트 한정으로 특정 계절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 향후 WoT 이벤트와 관련해

매주 발생하는 WoT 이벤트는 근래에는 구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추후 WoT 이벤트와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작은 규모로 유저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퀘스트"가 마련될 수는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빅 서 (Big Sur)와 같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벤트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것입니다.

 

+ 차량 파손 비주얼

차량이 파손돼도 이러한 파손이 시각적으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이는 트럭 제조사가 자사 트럭이 파손되는 것을 싫어한 나머지 이 부분까지 구현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하지 않아서입니다.

물론 트럭이 비주얼적으로 파손되도록 업데이트하려는 계획은 있지만, 이른 시일 내에 구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 SCS On the Road

SCS "On the Road" 팀의 시뮬레이션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향후 특정 지역에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 랜덤 로드 이벤트

랜덤 로드 이벤트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두 게임의 스페셜 트랜스포트 작업이나 다른 '경험(?)' 중에도 등장할 것입니다.

 

+ 스페셜 트랜스포트

ATS용 스페셜 트랜스포트 DLC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연말 전에 확실히 출시될 예정이며, ETS2의 동 DLC와 마찬가지로 에스코트 차량의 호위를 받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동영상에 표시된 일부 원색의 모델링은 스페셜 트랜스포트 DLC를 위한 것입니다.

 

+ 유럽, 북미에 이은 또다른 무대 물색 중

미국, 유럽과 더불어 다른 대륙을 위한 트럭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는 것은 규모가 작은 SCS 팀에게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만약 팀 규모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커지면 다른 대륙을 무대로 한 새로운 게임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신입사원은 ATS와 ETS2 팀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 차선 이탈 경고기능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같은 고급 기능이 게임에 구현될 것입니다.

 

+ 콘솔 이식과 관련해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게임의 수익성을 높이려면 SCS는 콘솔 게임 쪽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에 게임을 이식하기 위해 회사를 분리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PC 버전과 콘솔 버전을 병행해 제작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모바일 버전을 예로 들면, 모바일 시스템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제어 체계를 바꾸고 그래픽 퀄리티를 낮춰야 합니다.

여러분은 Squirrel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째서 다른 게임 제작사들이 콘솔로 게임을 이식하고 싶어 하지 않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비롯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라스베이거스 우회도로

저사양 PC의 낮은 성능으로 인해 프레임이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을 고려해 라스베이거스 (Las Vegas)를 우회하는 새로운 경로를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 오퍼레이션 빅 서 (Big Sur).2

현재 진행 중인 WoT 이벤트 '오퍼레이션 빅 서 (Big Sur)'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목표치의 1/5을 돌파했습니다.

최종 목표치인 50만 운행을 채우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해 5회 이상 운행한 유저에게 커뮤니티 보상 아이템이 제공됩니다.

 

+ 향후 추가될 드라이빙 스쿨 (운전학원)에 대해

스카니아 트럭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현재 게임 기능을 적용해 업데이트할 계획은 없습니다.

언젠가 언급했던 '드라이빙 스쿨 (운전학원)' 기능은 스카니아 트럭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기능 중 일부이며 ATS와 ETS2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 ATS와 ETS2 지원은 언제까지?

ATS와 ETS2는 기존 유저들이 계속 이용하고 신규 유저가 유입되는 한 5~10년 정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CS는 생애 안에 미 동부지역은 물론 캐나다의 대도시를 구현하고 싶다고 합니다.

(...역시 SCS도 ATS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걸 알고 있나 봅니다ㅜㅜ)

 

+ WoT 외부계약 중에는 안전운행을

WoT 외부계약을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도중에는 주유소나 정비소로 텔레포트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WoT 이벤트 도중 치트로 악용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차 고장 나면 어찌해야 하나요...)

 

+ 마지막으로...

그러니까 ATS에는 배틀로얄 모드가 없다니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