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586

프리싱크 기능이 있는 LG 24MK600M 모니터로 바꿔보았습니다

장비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간 염두에 뒀던 컴퓨터 모니터를 교체했습니다. 그동안 지인분께 받은 Dell 24인치 모니터인 2405FPW를 사용했는데, 연식이 쌓이다 보니 화면이 누렇게 변색되고 CCLF 방식의 백라이트가 눈에 띄게 어두워졌으며 패널 표면이 열화되어 백라이트 난반사가 발생, 결정적으로 액정에 번인이 생겨 (...포토샵 컬러 팔레트가 희미 하게 보입니다=_=;; ) 모니터 교체를 계획하기에 이릅니다. 모니터 구매를 위한 조건으로 소비 전력이 낮고 IPS 패널이며 가급적 프리싱크 (FreeSync)가 지원되는 모니터를 리스트에 놓고 고민하던 중 LG에서 제작한 24MK600M 제품이 마음에 들어 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LG 24MK600M은 요즘 대세에 맞춰 베젤과 측면 두께가..

2019년 스팀 여름 할인을 맞이하여 구매한 게임과 이를 감당하기 위해 구매한 1Tb 용량의 SSD

현재 스팀 여름 할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부터 계획만 세워놓았던 DCS (Digital Combat Simulator)를 결국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모듈은... :: 맵 :: NEVADA Test and Training Range Map Persian Gulf Map :: 비행기 :: A-10C Warthog F-5E Tiger II F-14 Tomcat F-16C Viper (프리오더) F/A-18C Hornet F-86F Sabre UH-1H Huey Flaming Cliffs 3 (F-15C, A-10A, Su-25, Su-27, Su-33, Mig-29) 처음에는 UH-1H와 F-5E만 구매하려 했는데, 어차피 나중에 다 구매하게 될 것 같아 비행기와 캠페인 모두 한방에 질러버렸습니다...

ADS-B 전용 Feed 장비로 ADS-B 데이터를 수신해보았습니다

지난 5월 7일부로 Flightradar24 (이하 FR24)의 Windows 플랫폼 지원이 중단된 이후 지금은 라즈베리파이, 맥OS, 리눅스에서만 FR24에 ADS-B 데이터를 피드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한 달 전쯤 라즈베리파이 플랫폼으로 넘어간지라 Windows 플랫폼 지원 중단에 따른 타격(?) 없이 Business 플랜을 즐기며 FR2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로 넘어간 이후 윈도우 Feeder보다 수신 범위가 더 넓어진 덕에 레이더 스포팅(!)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렇다 보니 수신 범위를 더 넓혀보고픈 충동(!)을 받게 되었고 마침 지인분께서 FR24 공식 Feed 장비를 받게 되어 기존 장비를 해체한다고 하시길래 전에 쓰시던 장비를 덥석 물어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보유 중인 F..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한 FR24 Feed 플랫폼 구축 완료

지난 3월 말, Flightradar24 (이하 FR24)에서 5월 1일부터 Windows를 기반으로 한 Feed 프로그램의 ADS-B 데이터 수신을 중단한다는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이유인즉슨, 데이터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Windows 플랫폼 지원을 중단해 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라고 하던데, 현재 FR24 Windows feeding software를 통해 데이터를 송신하는 Feeder는 라즈베리 파이 (Raspberry Pi) 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더랍니다. 사실, 굳이 FR24에 ADS-B 데이터를 제공해주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데이터를 제공해줌으로써 무료로 제공받는 월 49.99달러 / 연 499.99달러 상당의 Business Plan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던지라 FR24에서 권..

로지텍 레이싱휠 G29 그리고 트러스트마스터 TH8A 쉬프터

예전에는 키보드 혹은 조이패드만으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를 즐겼으나 레이싱 휠에 대한 갈망은 로지텍 드라이빙 포스 프로를 구매하게 했고 드라이빙 포스 프로는 상위급 레이싱 휠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결국 올해 초에 로지텍 G29 + 쉬프터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얼마 전에는 지인분의 트러스트마스터 TH8A 쉬프터까지 잠시 맡아두게 되어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 입문 당시인 2012년에 비하면 지금은 제법 그럴싸한 분위기 속에서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모션 시트나 고가형 레이싱 장비로 넘어가는 것을 생각해볼 만도 한데, 현재 상황 그리고 지금 즐기고 있는 운전 게임의 성향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 이상은 사치가 될 것 같아 일단 상위장비로 갈아타는 것은 보류한 상황입니다...

13년 묵은 조이스틱의 스로틀이 미끄러지는 문제를 해결해보았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조이스틱의 스로틀 레버가 자꾸 IDLE 쪽으로 미끄러지는 문제를 해결해보았습니다. 문제(?)의 조이스틱은 2006년 초에 영입한 이래 13년 가까이 사용 중인 Saitek사의 Cyborg EVO 모델로 현재는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스로틀 레버가 아래로 미끄러지는 현상은 약 2~3년 전에 발생했는데, 스로틀 위치를 고정해주는 높은 점성의 액체가 담긴 캡슐의 파손이 원인이었습니다. 하필 파손된 캡슐 안에 점성이 높은 액체가 담겨있다 보니 스로틀 주변과 스틱 내부에 해당 액체가 묻어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 당시에는 오토스로틀이 장착되어 스로틀 이용 빈도가 낮은 대형 여객기를 위주로 띄웠던지라 제품을 수리하기보다는 흘러나온 액체를 닦아내기만 하고 스로틀이 미끄러지는 현상은 해결하..

SSL이 적용된 티스토리 블로그

지난 7월 30일, 안전한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티스토리에 SSL(Secure Sockets Layer)을 적용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인 8월 31일,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에 SSL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SL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도메인 앞의 http가 https로 변경되었고 브라우저에서도 보안 되지 않은 웹페이지라는 문구가 보안이 적용 중이라는 자물쇠 모양의 아이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럼 SSL은 무엇이고 티스토리는 어째서 이를 블로그에 적용했을까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SSL이 적용된 티스토리 블로그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데이터 전송행위에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데이터가 중간에 가로채이더라도 기밀을 유지할 수 있..

아이패드4 영입 그 후 이야기

이달 초, 대한만세 님으로부터 받은 아이패드4의 전면 강화유리를 교체한 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몇 차례 써본 적 있는 물건이다 보니 iOS 업데이트에 따른 기능 변경 외에는 딱히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데스크탑,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에도 이 녀석만의 역할을 부여해 나름 알뜰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나름 재고정리 겸 떨이(!)로 판매하는 아이패드4 커버 케이스와 강화유리 필름 세트상품을 구매한 후 장착해주기도 하구요. 수리를 끝낸 후 케이스를 씌워준 아이패드4입니다. 아이패드4가 단종되기 전까지만 해도 나름 괜찮은 케이스들이 많았는데, 제품이 단종된 이후 말 그대로 인기 없는 재고품만 남아 염가에 판매 중이더랍니다. 어차피 디자인보다는 제품 ..

아이패드4 전면 강화유리를 교체해보았습니다

대한만세 님으로부터 아이패드4를 얻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모델로 넘어가려고 계획하고 있던 찰나 전면 강화유리가 파손되어 이걸 처분한다고 하시길래 마침 전면 강화유리 부품은 국내에서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 직접 수리해서 쓸 요량으로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안 그래도 저도 놋북 대용으로 편하게 쓸 태블릿 하나 살까... 하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대한만세 님께 넘겨받은 아이패드4. 처음에는 살짝 금만 간 정도였는데, 갈수록 파손범위가 커지더니 나중에는 외곽부가 쫙~깨져버렸다고 합니다. 일단 분해를 위해 장비(!)를 세팅하고 (...이것저것 널어놓긴 했는데, 사실... 금속으로 된 오프너 하나로 끝내버렸습니다=_=;; ) 저녁 식사 후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전면 강화유리를 고정하는 양면테이프를 녹..

이번에는 컴퓨터를 대폭(!) 업그레이드해보았습니다

작년 3월에 CPU를 코어2듀오 E8500에서 i5-2500으로, 작년 11월에 그래픽카드를 Radeon RX460 (4Gb)에서 Radeon RX580 (8Gb)로, 역시 작년 12월에 CPU를 i5-2500에서 i7-3770으로 바꾼 이후 이번에도 CPU를 i7-6700K로 바꿔보았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역시 E8500에서 i5-2500으로 넘어갈 때처럼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를 교체해야 했는데, 지난번에는 CPU와 메모리를 가지고 있었던지라 메인보드만 구하면 되었지만, 이번에는 지인분께서 PC를 처분하신다길래 덥석 물어와 기존에 있던 부품들을 조합해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업그레이드를 할까 말까 생각만 하고 있었지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던 찰나 지인분의 PC 처분으로 인해 충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