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586

교통사고 현장

저도 차량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입장인지라, 그 입장에서 볼때, 무대포(?)로 차선을 넘나들고 심지어 중앙선까지 침범해 역주행하는 오토바이와 맞닥들이게 되면, 심장이 철렁합니다. 그에 못지않게 무서운게 있으니... 바로 영업용 택시=_=; 도로위의 무법자라 불릴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들이지요. 오늘 운천역 앞에서 오토바이와 영업용 택시간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도 아니었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만... 역시나 느끼는건 혼자만 조심한다고 사고 안나는건 아니구나...라는걸까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 모두가 성숙한 운전 습관을 갖출때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사고는, 불법좌회전 하던 택시가 오토바이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차선에 진입했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경우입니다=_=; )

송정리역 버스정류장 명칭 변경 및 3월 1일 신규/개편 시내버스 이야기

지난 2월 8일, 수완지구를 남/북으로 통과하는 금호46번이 신설되고, 송암72번이 수완지구 경유로 노선연장한데 이어 이번 3월 1일부로, 수완지구와 하남 2지구를 순환/연결하는 수완 10번이 신설, 송정196번이 수완지구 경유로 노선연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문흥39번 역시 기존 수완지구 종점을 첨단(대창운수)으로 변경/ 노선연장하였구요. 그 외에도 마을버스들도 일부 개편이 되었는데, 마을 701번과 마을700번 버스도 노선을 변경하여 수완지구를 경유하지요. 마을 700번의 경우, 이제 더이상 신가동, 흑석사거리, 운남8단지를 경유하지 않고, 운남 6단지에서 바로 임방울로를 타고 수완지구-하남공단-첨단으로 향합니다. 이같은 이유로, 제가 버스타는데 애용하는 정류장인 목련마을6단지 정류장에, 때아닌 노선 풍..

...요새 본가쪽 트래픽 오버가 잦네요=_=;

오전 2시 24분. 방명록에 열심히 답글을 달고 확인을 눌렀는데 트래픽 오버가 떠버렸습니다. ...평소 트래픽이 널널한 사이트인지라 순간 오류인건가? 하고 움찔 했습니다만... 곧 그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_=. Posky B777-200LR과 300ER. 본체가 20메가씩 두개, 특별도색 10메가씩 두개, 총 60메가....인데 얼마나 많이 받아가길래 트래픽 오버가 되었으려나요=_=;;; ...하긴.. 16명이 B772 773들 풀세트로 받아가면.. 트래픽 오버...로군요=_=; (일일 한계가 1기가랍니다.)

Mercedes Benz ML430 입양~.

뭐... 실제 차...라면 굉장히(!)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냥 장난감입니다=_=;; 친구에게서 입양해온 장식용 물건이지요=_=; 말 그대로 어린이용 장난감인지라 디테일면에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냥 장식장에 디스플레이용으로 놔두기엔 괜찮은듯 싶네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유리창이 없어보이는것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_= 맨 뒤 3열쪽 루프만 없으면, 말 그대로 모 스포츠 차량과 비슷해질듯 합니다~. 설마.. 이것도 번호판 모자이크 처리해야되는건가요=_=? 이게 실제차였으면..ㅜ.ㅜ;;; 나름 오토차입니다~. 에어백도 달리고~ 푹신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플라스틱(!) 시트가 달려있지요~. 뭐.. 내장 네비게이션은 없구요~. 그래도 에어컨이랑 카스테레오는 있으니까요=_=~. ...다 쓰고 생각해보니=_=..

2009 JMIC 신년행사 다녀왔습니다~.

지인분으로부터 이번 JMIC행사때 미사토 아키씨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입장신청을 하고, 신청자 명단 발표때 보니 제 이름이 있어 바로 서울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사실, 일을 보고 비행기로 올라갈랬는데, 그날 안개로 인해 기상이 매우 불량해서, 결항 속출. 결국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일정을 모두 미뤄놓고 아침 버스로 서울로 올라갑니다. 8시에 집을 나서 8시 50분 광주발 서울행 버스로 올라가게 되었지요. 서울은 자주 올라가기 때문에 가는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유난히도 시계를 자주보게 되더라구요. 서울에 12시 30분에 도착해서 안국역으로 이동, 그곳에서 만나기로 한 분들과 합류합니다. 대충 패스트푸드에서 점심을 때우고 시간에 맞춰 입장~. 라이브 시작 전, 행사장의 모습입..

2월 8일 신설노선 『금호46』번은 수완지구 버스 중앙차로로 가지 않는다

수완지구 경유 신설 노선중 하나인 금호 46번 간선 시내버스. 수완지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임방울로를 완주하는 유일한 버스이자, 임방울로에 설치된 버스 중앙차로로 달릴것으로 예상하고, 광주 최초로 무진로를 경유하는 버스로 주목을 받았지요. 그리고 내일인 2월 8일. 드디어 금호46번이 정식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방울로 내 버스정류장으로 가보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금호46번은 중앙차로가 아닌, 외곽차로에 있는 정류장을 사용하더군요. (현재 중앙차로에는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세워져있지 않습니다.) 수완 중흥S-클래스 1차 정류장 (외곽차선/첨단방면/정류장번호 5727)에 설치된 시내버스 정류장 표지판입니다. 아직은 노선신설/연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정류장에는 금호46번만이..

집에가기 참 힘들었던 하루

지인분과 함께 간만에 시내 외곽투어(?)를 해보자 하고 화순역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광주지하철 학동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1. 눈만오면 배차간격이 살인적으로 길어지는 점 2. 거기까지 버스를 갈아타야하는데, 역시 갈아탈 버스도 안온다는 점 3. 하필 그 버스가 광주의 중심지인 금남로를 경유한다는 점 4. 오늘 금남로 교통량 폭주라는 점 이 네가지 조건이 제대로 충족되는 덕에 버스안에서 삐질대다가, 결국 금남로 5가역에서 하차, 바로 지하철로 들어가서 학동역까지 이동합니다. 지인분은 저의 도착 예정시간이 너무 늦어지자 먼저 화순역으로 이동하셨구요. 학동역에서 눈보라를 맞으며=_=.... 버스를 기다리는데 얼마를 기다렸을까요~. 저 멀리 아까 내렸던 버스가 다가옵니다=_=...... ..

저상버스

저희동네를 지나가는 버스노선 중, 유일하게 저상버스가 운행되는 노선인 봉선37번. 그 이후, 제가 애용하는 송정29번에도 저상버스가 들어왔습니다. 보기는 여러번 봤는데 정작 저 버스를 타보진 못했네요. 저런 버스들을 보고있으면, 요즘은 버스에도 '디자인'이라는 양념(?)을 가미하여 보다 더 보기 좋은 외형으로 만들고 있음을 느낍니다. (특히나 일곡38번에 투입중인 저상버스 중, 앞유리가 통유리로 된 버스를 보니 기분이 색다르더라구요.)

제대로 얼어버린 도로

09년 1월 12일.. 광주에 눈이 많이왔을때였지요~. 눈은 많이 오는데 기온이 그리 낮은게 아니라서 눈이 쌓이다 녹다를 반복... 문제는 해가 진 후에 내린 눈이었습니다. 내리고 살짝 녹나 싶더니, 밤기온에 그대로 얼어버려서 도로가 반질반질하게 변했습니다. (육교까지 얼어붙어서, 결국 저 도로를 무단횡단 했다는건 비밀-☆) 버스안에서 볼때는 도로상태 괜찮은데 느리게 가네~ 라고 생각했는데, 버스가 언덕을 못올라가고, 간신히 올라갔는데 내려가지를 못할 때...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되더랍니다=_=; 시내쪽에서 저희동네 들어오는 길목의 큰 다리 역시 꽁꽁 얼었는데, 역시나... 멋모르고 막 달리던 차량이 앞에 가는 차량을 못피하고 그대로 들이받아버렸습니다... (결빙시 상습 사고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꼭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