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586

SONY MDR-EX90LP

중학생때 처음으로 『워크맨』이라는 물건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진 이어폰. 사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이어폰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친구들 중 음악을 좋아하는 몇몇 애들이 쓰는 이어폰을 빌려서 들어보았는데 그간 제가 써오던 싸구려(!)이어폰과는 정말 판이하게 틀린 음색. 그게 계기가 되었을까요?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한순간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시절때는 자금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동안 쓰던 이어폰을 썼지만, 대학생이 된 후, mp3 player를 처음 접하고 (16mb용량의 삼성 yepp) 이어폰도, 젠하이저 → 크레신(도끼, e700등) → 소니 (ex51, ex71, ex90) 이렇게 넘어오게 됩니다. 그리 많은 이어폰을 써본건 ..

제 2의 기호식품(?)

담배. 그 유해성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쉽게 끊을 수 없는것이 또 저녀석. 『건강을 해치는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라는 경고문구가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구를 읽고 담배를 끊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요즘 길거리 흡연과 그에 따른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중이지요. 흡연자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라는 것을 느낍니다만... 확실히 간접흡연도 절대 좋은것이 아니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저도 끊어야하는데... 의지가 부족한걸까요? 쉽게 끊을수가 없네요.

광주선을 달리는 열차들 (동영상)

사실, 광주/경전/호남선 다양하게 나옵니다. 목포→광주로 가는 무궁화호 제 1984열차와, 광주→대전으로 가는 무궁화호 제 1462열차 맨 뒷쪽에서 찍은 영상이구요. 저 두 열차는 4량 1편성인지라 별도의 발전차가 없기에 동영상 찍는 것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1462열차는 유리창 상태가 조금 별로라 영상이 뿌옇게 나왔지만요.) 그럼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계속해볼까요? 목포발 광주행 1984열차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송정리역을 출발, 북송정 삼각선 남측을 지나 경전선으로 진입한 후의 모습입니다. 건널목은 통과한 순서대로 소촌 → 신기 → 공군 → 신촌 → 부동건널목이구요. 부동건널목 진입 전, 선로가 분기되는 지점이, 바로 광주선과 경전선의 분기지점입니다. 마을을 뚫고 지나가는 선로가 이색적이..

포트폴리오 받으러 대전 다녀왔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푸른 하늘이 보였던 날씨도, 오늘은 잔뜩이나 지푸린 날씨. 하늘은 금새라도 비를 뿌릴듯한 기세였습니다. 전에 만들어놓았던 포트폴리오를 출력하고, 그 출력물을 받으러 가기 위해 대전으로 향합니다. 제가 탑승할 열차는 무궁화호 제 1424열차. 광주역을 11시 10분 출발하여, 종착역인 용산역에는 15시 51분 도착하는 열차로, 극락강에 정차하는 용산행 상행열차입니다. 역시나 저는 멀리 광주역까지 가지 않고 근처의 극락강역에서 열차를 탑승하였구요. 역이 눈 앞에 보이는데, 그동안 한산하던 극락강역이 오늘따라 시끌시끌합니다. 역 앞에는 꼬마손님들이 잔뜩 모여있네요. 역에 모여있는 이유는, 극락강역에서 장성역까지 가을소풍을 간다고 하네요. 날씨도 흐린데 소풍가있는동안 비가 오지 말아야할텐데 말이..

Handmade Soap

지난 8월달 광주모임때 카루카뿌또군에게 받은 수제 비누입니다~. ...처음에 보고 비누 아닌줄 알았달까요=_=.... 다양한 색깔과 모양이 있었지만, 제가 가져온건 아래 사진에 있는 두가지 모양입니다~. 케이스에 들어있는 비누의 모습. 흡사 방향제가 들어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법한 모습입니다~. 꽃다발과 장미꽃봉오리 모양의 비누구요. 비누의 위 아래 모습입니다~. 비누는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고, 뒤쪽에는 스티커로 비닐을 잡고 있었습니다. 막상 비누를 받았고, 또 저 비누 천연소재로 만든거라 오랫동안 안쓰고 놔두면 성분이 빠져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 모양을 보면 아무리 쓰려고 해도 아까워서 쓸수가 없달까요...ㅜ.ㅜ;

PCMCIA 무선랜카드... 결국은 재구매 했습니다.

그동안 놋북에 내장 무선랜이 없었던지라 무선인터넷용으로 쓰던 ACROLAN AWL-1100 PCMCIA 무선랜카드를, evo n800c와 함께 처리(?)하고, 리베로 LB2200시리즈에는 내장 무선랜이 있는지라 그녀석을 이용했었지만, 문제는 수신률. 일단 집에서 쓸때는 공유기가 가까이 있어서 관계없지만, 밖에서 무선인터넷을 쓸 때, AP가 조금이라도 멀리 있으면 무선랜 수신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인터넷 속도도 매우 느려지는 관계로, 외부용으로 쓸 계획으로 다시 PCMCIA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모델은 유니콘(Unicorn) XI-5400GT. 무선규격은 802.11b/g를 지원하고 최고속도는 54kbps. PCMCUA Type-II 제품입니다. 그럼 오늘 잡아온 녀석을 한번 살펴볼까요? 패키지의 전체..

저녁무렵에 어슬렁거리기

어슬렁 거렸다기보단~ 잠시 터미널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집에 오는 도중 찍어본 것입니다~. 삼각대 없이 장노출하려니.. 이거 많이 난감하네요... 일단 어떻게든 찍어보긴 했습니다~. :: 목련마을 버스정류장 (운남 주공5단지 정문 / 흑석사거리 방면) :: 도산동↔장등동 구간을 운행하던 송정 39번이, 수완지구 선 입주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9월 28일부로 문흥39번으로 번호를 바꾸고 노선역시 문흥 39번으로 변경하여 운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이 동네도 그 버스가 거쳐가는지라 혜택을 보게된점이 있는데, 버스 준공영제 시행이후로 이곳에서 버스터미널 가는 노선이 사라져버려 불편하던 찰나, 다시 터미널행 버스가 부활하게 된거죠. 운남동 목련마을 이후부터 문흥18, 봉선..

나주역 / 영산포역 스탬프

호남선 송정리역 이남 구간까지 모두 복선화 됨에 따라, 목포↔송정리역 구간의 역들이 이설되거나 폐쇄되었습니다. 폐쇄된 역 중에 영산포역도 끼어있었지요. 나주 바로 아래 영산포에 위치한 영산포역. 열차를 타고가며 보는 영산강과 그 주변의 풍경이 멋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그마한 공원으로 탈바꿈 되었고, 그곳에는 달릴 수 없는 증기기관차 한대만이 서있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영산포역의 스탬프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는것일까요? 비록 나주역과 영산포역의 스탬프가 글씨만 틀리고 나머지는 같기에, 예전에도 이런 모습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나주역에서는 나주역 스탬프와 영산포역 스탬프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선착순 9명) 드립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2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