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586

병문안을 위해 올라가게된 대전

6월 23일 월요일.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대전행이 계획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대전에 가는 목적은 바로 병문안. 대전지하철 중구청역 인근 모 병원에 입원한 친구를 보러 가는거지요. 아침 7시 50분에 송정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제 1402를 탈지, 아니면 5시 55분 극락강역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무궁화호 1462를 탈지 고민했습니다만, 전날 저녁쯤 수술시간이 오전 8시경으로 잡혔다는 연락을 받고 극락강역에서 1462를 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극락강역으로 가는 시내버스 첫차가 출발지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는지라, 버스를 타고 극락강역으로 가면 열차시간이 빠듯할듯 해서, 걸어서 극락강역으로 갑니다. 뭐 걸어서 15분정도만 가면 되는 거리인지라, 크게 문제될것도 없구요. 만약 1462가 극락강역에 서지 ..

대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바람도 쐬고, 놋북도 수거(?)하러 갈겸 겸사겸사 대전에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전찍고 서울로 올라가야 했지만, 서울행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오후쯤 대전으로 가게 되었지요. 원래대로라면 아마 광주발 대전행 무궁화호를 타고 새벽같이 올라갔었을겁니다. 오늘 대전까지 타고갈 열차는 송정리역에서 타게되는데, 무궁화호 제 1406열차입니다. 1406열차는 전량 새디자인 무궁화호 객차로 편성된 열차죠. 전에는 볼때마다 전량 나뭇결이었던지라 오늘은 어떤 객차가 올지 기대되더랍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은행도 들르고, 편의점에 들러 살것도 있고 해서 평소보다 조금 빨리 나온덕에, 송정리역에도 평소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자판기에서 커피한잔을 뽑아서 홀짝홀짝 마시고 있을 때, 행신발 목포행 KTX..

노트북 교체의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현대 리베로 LB2200-s1)

놋북 바꾸기 퍼레이드라도 하는걸까요? 지난 6월 4일 업어온 HP nc4010이, 그 주 금요일인 6월 6일날 팔려버리고... 저는 다음단계(?)인 현대 리베로 LB2200-s1 모델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물론 바로 교체한 것은 아니고, 그동안 쓰던...(이라기보다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던...) nc4010을 6월 9일 배송한 후, 5일 후인, 14일 이녀석을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불과 일주일만에 노트북을 갈아타버린 결과가 되겠네요=_=; 평소 이 모델을 노리고 있었던지라, 망설임없이 교체해버릴 수 있었습니다. 저가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사양이 꽤나 괜찮았거든요. 물론 이 모델의 문제점이라 불리우는 소음과 발열문제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게, nc4010과 비슷한 수준의 소음때문이기도 하고 (그래도 지..

KTX무선인터넷, 친구만나기, 바람쐬기의 다양한 목적을 가진 대전왕복기

5월 둘째날. 벌써 여름이 다가오는 듯, 날씨는 포근하다못해 덥습니다. 간만에 친구도 만나기도 하고, KTX 무선인터넷을 체험해보기 위해서 광주역으로 향합니다. 사실 무궁화호 1424열차를 타면, 극락강역에서 탈 수 있지만, 오늘만큼은 KTX를 이용하기로 한 만큼, 출혈을 감수해야겠지요. 원래 11시 47분, 송정리역을 출발하는 KTX 제 408열차를 탈까 했지만, 친구와 만나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광주역을 12시 5분 출발하는 KTX 제 508열차에 탑승하기로 하였습니다. 열차를 타면, 대부분은 송정리역이었던지라, 광주에 살면서도 광주역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편입니다. (역까지 가는 거리는 비슷하지만, 도로신호관계상 송정리역을 더 빨리갈 수 있으니까요.) 완연한 늦봄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

무척 간만에 목포에 다녀왔습니다.

모종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목포로 갑니다. 마침 3시 25분, 극락강을 경유하여 목포로가는 무궁화호 제 1983열차가 있네요. 그녀석을 타고 목포로 가기 위해 극락강역으로 향합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모습의 극락강역. 열차를 이용할 승객 몇명이 이미 발권을 끝내고 대합실에서 개표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권을 하는데 극락강역에서 탑승하면 어지간하면 승객들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출입문과 가까운쪽 객차를 발권해주시더라구요. 4호차 발권해주시려는 것을, 저는 일부러 1호차로 요청하는데, 4호차가 바로 앞인데 1호차로 해도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더랍니다. 개표시간이 되고 플랫폼으로 나왔습니다. 송정리역 방면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앞에 7량 무궁화호 정차를 위한 7량 정지 표지판이 보이네요..

-특명- 놋북을 전달하라=_=;

때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어느 봄날...(...이라 쓰고 4월 4일...) K양에게 놋북을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_=; 원래대로라면 오전 10시 9분에 송정리역을 출발하는 새마을호 제 1102열차를 타야했지만... 늦잠을 자버린 탓에... 결국 다음차인 11시 47분 출발하는 KTX 제 408열차를 타게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서대전까지 정읍, 익산만 정차하는 괜찮은 녀석이고 1시간 40분이면 가는데다 요금도 새마을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1300원 차이였나..) 그다지 억울(?)하진 않았습니다. 그 전에 11시에 극락강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 제 1424열차를 탈까 했는데, 거의 2시가 다 되어 도착하는 녀석인지라 그냥 KTX를 탔지요. ...후에 K양에게 전화가 왔는데... 1시 30..

현대차 제네시스 (Genesis) 둘러보기

현대자동차에서 신차 한대가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제네시스 (Genesis). 뭐 차에대한 자세한 지식은 없지만, 일단 그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출시일도 계속 늦춰진 만큼 그만큼 더 기대를 갖게 했던 차량인데요. 과연... 실제로 최종 자차 드라이버에게 인도된 차량은 어떤 모습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 사진의 차량은 Genesis BH330 모델입니다. 차량의 외관입니다. 실버 색상 차량이고, 전방 감시장치옵션은 달려있지 않습니다. 3.8이상 차량에만 달려있다는 헤드램프 조향장치는 3.3모델인지라 달려있지 않아 여느 차량 라이트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사실 조향장치가 되는 라이트는 못봐서리=_=; ) 후에 소개하겠지만, 보닛 위 제네시스 엠블렘이, 공기흡입구 상단에는 전방감시카메..

고속버스에도 오토크루즈가?!

지난 08년 3월 14일 서울갈때 탔던 광주발 서울행 금호고속 차종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그랜버드 썬샤인 우등형 버스였던걸로 생각합니다. 가는 도중 애니도 보고, 노래 들으며 가면서 운전석 근처 자리라서 운전석을 보는데 깜짝 놀랐지요. 엔진은 계속 돌아가는 소리가 났는데, (IDLE소리가 아니라 엑셀레이터 밟는 소리) 정작 엑셀레이터 위에 기사님의 발(?)이 보이지 않는겁니다=_=;; 그러면서도 속도는 99km/h를 유지~. 설마설마 했는데... 이 버스에는 오토크루즈가 달려있었던거죠. 호남 → 천안논산까지는 저 상태로 쭉 달렸는데, 경부선 들어가서부터는 교통량이 많아서인지 수동으로 속도를 맞추시더군요~. 대략 고급 승용차에나 달려있을줄 알았던 오토크루즈. 버스에도 달려있다는 것을 보고 왠지 신기했습니..

호리에 유이 6집 :: Darling :: 드디어 도착 >_< //

호리에 유이 6집 :: Darling :: 한정판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1월말 경, 공동구매로 지르게된 6집은 대략 배송미스...로 인해 한달 반만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일단 포장을 처참하게 풀어헤치기 전에 심호흡 먼저 하고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도착한 시디. 우체국 익일 특송으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먼저 운영자들에게 보내고, 운영자분들이 공구 신청한 회원들에게 직접 국내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번 공동구매가 진행되었구요. 깨지지 않게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있는 모습입니다. 뽁뽁이 사이로 겉 케이스가 살짝 보이네요. 드디어 꺼냈습니다. 아니메이트 특전인 클리어파일과 함께 본 6집 시디가 들어있네요. 클리어파일은 큰것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A5사이즈 정도) 외부 케이스가 4집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