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주만 뛰기 지루해져서 이번에는 살짝 위치를 바꿔 세인트마틴에서 세인트 바세레미로 놀러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세인트 바세레미 공항의 ICAO코드는 TFFJ, 활주로는 경비행기에 딱 좋을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활주로 (RWY10) 앞에 가파른 언덕이 존재하며, 그 언덕을 쓸고내려가는 비행기로 유명한 공항이기도 합니다. 이번 비행에 이용한 항공기는 얼마전 장만한 파이퍼 애로우4이고, 비행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인트 바세레미공항은 VOR, NDB등의 항법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줄리아나 공항의 VOR과 NDB를 참조하여, 바세레미 공항으로 간 후, 지표나 지형을 참조하여 활주로에 접근해야 합니다. 그럼 슬슬 놀아볼까요? 저 앞에 이번 비행에 쓸 애로우4가 서있습니다. 출입문 열어..